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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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이번엔 4억 세금 체납…연이은 비호감 행보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12.15 07:23 / 기사수정 2023.12.15 07:23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아이돌 그룹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연이어 실망스러운 행보를 보였다. 이번엔 고액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비난을 샀다. 

14일 국세청은  고액·상습체납자 7966명, 불성실 기부금수령단체 41개, 조세포탈범 31명의 인적사항을 국세청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중에는 박유천과 배우 박준규 등이 있었다. 박유천은  2016년 양도소득세 등 총 5건의 세금을 내지 않았다가 이름이 공개됐다. 총 체납액은 4억900만원이다.

고액·상습 체납자는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날 때까지 2억원 이상의 국세를 내지 않은 사람들이다. 명단 공개 대상은 앞선 국세청의 납부 독려, 소명 요청에 응하지 않고 세금을 내지 않거나 불복 청구도 하지 않은 체납자들이다.

앞서 박유천은 그룹 JYJ로 활발하게 활동하던 중  지난 2015년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바 있다.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사실상 치명적인 이미지 타격을 입었다. 또한 자신을 성폭행으로 고소했던 여성에게 손해배상 원금과 지연 이자를 갚지 못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이후에도 박유천은 2019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마약 투약 의혹을 살 당시에도 그는 기자회견을 열고 마약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며 자신의 은퇴까지 내걸었지만, 결국 마약 투약 혐의가 발견되며 사실상 은퇴 수순을 밟았다. 

하지만 은퇴하겠다는 말이 무색하게 고가의 해외 팬미팅을 하며 빈축을 사기도 했다. 또한 영화 '악에 바쳐'를 통해 국내 복귀를 시도했으며, 소속사 분쟁 등으로 인해 극장 상영은 하지 못했다. 

현재 박유천은 소속사와의 분쟁 속 연인으로 알려진 태국 여성의 도움 속에 현지 활동에만 집중하고 있는 상황. 그런 가운데 세금 체납 소식 등이 들려지며 비호감 지수를 한층 높이게 됐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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