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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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담, 건강 회복 근황 "술 마셔도 된다지만…" (조목밤)

기사입력 2023.12.12 18:50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박소담이 술을 마셔도 괜찮다는 건강 근황을 전했다.

12일 유튜브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는 '박소담 단독 출연 했습니다. 사실 단독 출연은 아니고요 그냥 서인국이랑 놀러 왔습니다. 사실 놀러온 것도 아닙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가수 조현아가 진행하는 '조현아의 목요일 밤'(이하 '조목밤')에는 웹드라마 '이재, 곧 죽습니다' 배우 박소담, 서인국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현아는 "오늘 우리 술 안 마실 거다. 건강을 회복한 지 얼마 안 되지 않았냐. 여기 앞에서 약 올리듯이 우리 둘이 먹고 있으면"라며 박소담을 배려했다. 박소담은 갑상샘암(갑상샘 유두암)으로 2년간 투병, 항암치료를 마친 뒤 복귀한 바 있다.

박소담은 "제가 그래서 안 그래도 수술해 주신 교수님한테 여쭤봤다"라며 "교수님이 수술한 지도 좀 됐고 오히려 그런 모습을 사람들한테 보여주는 것도 '나 건재하다. 수술도 잘 됐다'(라고 할 수 있다)"라고 담당 교수의 말을 전했다.

박소담은 자신의 수술을 집도했던 교수가 건강함을 보여주기 위해 숨기지 않고 술을 마셔도 괜찮다고 했음을 밝혔다.



그는 "저도 조금 걱정이 됐던 건 아무래도 저와 같은 아픔을 가지신 분들을 생각했을 때는 조심해야 되지 않냐고 생각을 했는데, 교수님이 '진짜 (술을) 먹어도 된다. 괜찮다'라고 하셨다"라고 조심스레 이야기했다.

이후 박소담은 '조목밤'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조목밤'을 보면서 앞에 계신 분들이 얼굴은 안 보이는데 웃음소리가 항상 들리는 게 좋았다. 그래서 난 여기 나오고 싶었다"라고 했다.

또한 그는 "그리고 (조현아) 언니랑 너무 이야기도 해보고 싶고 나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싶어서 나오고 싶다고 얘기를 했었던 거다. 그래서 사실 혼자 나오고 싶었다. 이건 그냥 내 고백이다"라고 장난스레 단독 출연 욕심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같이 출연한 서인국은 "시냇물이 잘 내려가는데 돌 하나 박힌 기분이다"라며 맞장구쳤다.

사진 = 조현아의 목요일 밤 유튜브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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