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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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투·듀크 故김지훈, 오늘 10주기…굴곡진 삶 겪은 만능 엔터테이너 [엑's 투데이]

기사입력 2023.12.12 07:36 / 기사수정 2023.12.12 07:36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그룹 투투와 듀크 출신 가수 고(故) 김지훈이 세상을 떠난 지 10년이 됐다.

김지훈은 2013년 12월 12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그의 소속사 "김지훈이 우울증으로 약물 치료를 받고 있었다"고 밝혔다.

김지훈은 1973년생으로 1994년 그룹 투투로 데뷔해 1집 타이틀곡 '일과 이분의 일' 등으로 대중적인 사랑을 얻었다. 2000년에는 투투 출신 김석민과 듀크를 결성해 활발히 활동했다.

김지훈은 '서세원쇼' '목표달성 토요일' 등 각종 TV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입담을 뽐내며 예능인으로도 활약했다.

김지훈은 2007년 10월 득남한 뒤 2008년 6월 늦깎이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이듬해인 2009년 12월 마약류인 엑스터시를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 징역 10월과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3만원을 선고받는 등 힘든 시간을 보냈다.

2010년 협의 이혼한 김지훈은 재기를 꿈꿨지만 끝내 세상과 작별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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