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0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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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롤드컵 챔피언' T1, 유럽 도장깨기 나섰다... 결과는? 4승 1패 [LOL]

기사입력 2023.12.10 15:46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2023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챔피언 T1이 유럽에 상륙했다. T1은 LOL의 인기가 한국, 중국처럼 높은 유럽 현지에서 직접 2부 리그 및 강호 G2와 연달아 대결하면서 팬들과 소통했다. T1의 '도장깨기' 결과는 마지막 G2를 잡아내지 못하면서 4승 1패로 막을 내렸다.

T1은 9일 오후 독일 베를린 벨로드룸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레드불 리그 오브 잇츠 오운' 이벤트 매치에 출전해 유럽 지역 팀들을 상대로 '도장깨기'에 나섰다. 이번 이벤트 매치에는 '2023 롤드컵 우승 라인업'인 '페이커' 이상혁,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이 모두 출전했다. T1은 앞서 최우제, 이민형, 류민석의 재계약으로 2024년도 함께 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유럽 대표로는 총 6팀이 출전했다. 유럽 2부 리그의 BIG을 비롯해 유명 LOL 인플루언서들로 구성된 NNO 올드, 'LOL EMEA 챔피언십(LEC)'의 카민 코프, 팀 헤레틱스, G2가 T1을 상대하기 위해 나섰다. 이중 카민 코프는 2024년 LEC에 합류했으며, G2는 명실상부 유럽 내 최고의 팀으로 알려져 있다.


T1은 첫 번째 경기인 BIG전부터 아크샨, 브라이어 등 다양한 조합으로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페이커' 이상혁의 니코 활약을 앞세워 가볍게 첫 경기 승리를 거둔 T1은 이어 NNO 올드를 상대로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쳤다. 특히 2경기는 베인-자크-아지르-진-자이라로 게임에 나선 만큼 5명 전원 SK텔레콤(현 T1) 스킨을 선택해 열기를 더했다.

이어진 카민 코프, 팀 헤레틱스와의 경기도 많은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카민 코프는 유럽 내에서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세이큰' 루카 파야르가 속해 있으며, 팀 헤레틱스는 2019년 G2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원더' 마틴 한센, '얀코스' 마르친 얀코프스키, '퍽즈' 루카 페르코비치가 상체를 구성하고 있는 팀이다. 

T1은 명실상부 2023년 최고의 폼을 누리고 있던 만큼 두 팀을 상대로도 날선 경기력을 펼쳤다. T1을 억제하기 위해 첫 4경기는 "이전에 사용한 챔피언을 모두 뽑을 수 없다"는 룰이 적용됐는데, T1은 30개의 챔피언이 금지된 상황에서 자야-라칸을 꺼내 4연승을 질주했다.


마지막 5번째 경기는 '유럽 최강' G2와의 대결이 열렸다. G2전은 '챔피언 금지 규칙'이 해제된 상태로 진검승부를 펼쳤다. T1과 G2는 마치 '2023 롤드컵'의 한 경기를 치르는 듯한 집중력을 선보여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마지막 5경기는 G2가 승리하면서 유럽이 자존심을 지키게 됐다.

T1의 주장 '페이커' 이상혁은 이번 이벤트전에 출전한 소감으로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팬들에게 기쁨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응원하는 관객들을 위한 감사의 말을 전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레드불 리그 오브 잇츠 오운' 중계 캡처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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