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01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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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이러면 이강인 윙어 못 뛰는데?…PSG, 김민재 동료 깜짝 영입설

기사입력 2023.12.09 12:26 / 기사수정 2023.12.09 12:26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부상과 경기력 저하로 주전 자리를 빼앗긴 세르주 그나브리(28)가 이강인(22)의 소속팀 PSG의 관심 대상인 것으로 드러났다.

독일 매체 빌트 기자 루카스 피셔는 9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PSG가 가장 최근 그나브리에게 관심을 보인 팀이라고 소개했다. 

피셔는 "PSG가 1월에 그나브리 영입을 원한다. 하지만 뮌헨은 그를 여름에 판매하려고 한다"라며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뮌헨 이사진, 특히 칼 하인츠 루메니게와 아주 돈독한 관계에 있다"라며 협상 가능성에 대해 열어뒀다. 

그나브리는 지난 2017년 뮌헨에 합류해 호펜하임 1년 임대(2017/18)를 제외하면 현재까지 6년간 활약 중인 윙어다.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 돌파, 그리고 결정력을 보여주며 수년째 팀의 핵심 공격수 중 한 명이었다. 

뮌헨 통산 228경기를 뒨 그나브리는 82골 51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를 포함해 분데스리가 우승 5회, 독일축구연맹(DFB) 포칼 우승 2회, UEFA 슈퍼컵 우승 1회에 함께 했다. 



그나브리는 지난 2022/23시즌까지 주전 공격수로 활약을 이어왔다. 지난 시즌 뮌헨이 간신히 리그 최종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리그 10연패 달성에 성공했다. 이 시즌 그는 리그 34경기 14골 6도움으로 활약했다. 다만 교체 출전이 12번으로 출전 시간이 조금씩 줄어들었다. 

여기에 갑작스러운 외유 문제도 있었다. 지난 1월 리그 도중 짧은 휴가 기간에 그나브리는 파리 패션위크에 참가했다가 규율을 강조하는 구단 문화에 반했다는 이유로 당시 하산 살리하미지치 단장과 20분간 면담을 하기도 했다. 

부상 문제도 발생했다. 지난 9월 프로이센 뮌스터(3부)와의 포칼 라운드 맞대결에서 그나브리는 왼쪽 팔 골절상을 당했고 두 달 뒤인, 지난 11월 복귀했다. 하지만 돌아온 뒤에는 킹슬리 코망(27)과 르로이 사네(27)가 주전 자리를 꿰차면서 당장 출전 기회가 없는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PSG는 그나브리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현재 PSG는 킬리앙 음바페(24)를 비롯해 우스망 뎀벨레(26), 브레들리 바르콜라(21), 마르코 아센시오(27) 등 윙어 자원이 총 4명이다. 여기에 이강인(22)도 공격형 미드필더 내지 윙어로 출전 가능하다. 



장기적으로는 내년 여름 이탈 가능성이 있는 음바페의 대체자가 될 수 있다. 바르콜라가 기회를 받고 있지만, 아직 어리고 경험이 적다는 점에서 그나브리의 합류 가능성은 살아 있다. 

다만 그나브리가 합류할 경우, 4-3-3, 4-2-4 전형을 혼용하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 시스템에서 이강인이 측면 윙어로 활용될 가능성은 더욱 떨어진다. 이강인은 비티냐, 워렌 자이르-에미리 등과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두 자리 중 하나를 두고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그나브리는 9일 공개된 뮌헨의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 전 훈련에 모습을 드러내며 다시 출전을 준비한다. 뮌헨은 9일 오후 11시 30분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도이치방크 파르크에서 분데스리가 14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사진=Reuters,AFP,D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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