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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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걸스 "신인상? 안 주면 훔쳐"…인순이→이은미, 아이돌 챌린지까지? [종합]

기사입력 2023.12.08 22:54 / 기사수정 2023.12.08 22:54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골든걸스' 박진영이 멤버들이 아이돌로서 해야 할 일들을 공개했다.

8일 방송한 KBS 2TV 예능 '골든걸스'에는 데뷔 쇼케이스 이후 반응을 조사해 온 박진영이 멤버들의 활동 방향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진영은 네 멤버를 한 자리에 모아 "오늘은 프로듀서로서 '골든걸스' 향후 활동에 대해 이야기하겠다. 쇼케이스 이후 골든걸스 활동 방향을 고민해봤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대세 골든걸스가 우리 목표다"라며 "우리 심상치 않다. 누나들 퍼포먼스 영상이 조회수 100만을 넘고 있다"고 높은 인기를 강조했다.



박진영은 "이럴 때 프로듀서로서 유지를 넘어 상승시키냐, 취약층 공략하고 팬덤을 강화한다. 그리고 세계 시장을 감히 넘보는 거다"라고 세 단계를 언급했다.

음악 방송에 출연을 해야 한다고 이야기한 박진영은 멤버들에게 "출근길이 있다. 사전녹화 팀은 아침에 무대의상 있기 전에 평상복으로 사진을 찍는다. 그리고 다른 가수들하고 챌린지를 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모두 음악 방송에 다 들어있다고 설명한 그는 "다른 그룹 춤을 누나들이 춰 주고 맞교환하는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박진영은 "제 챌린지를 추면 제가 10대 애들 춤을 다 춰주고 있다. 애들이 내 춤을 춰 줘서 그렇다"고 이야기했다.

골든걸스는 "난 왜 네가 다른 애들 춤을 추고 있나 했다", "품앗이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은미는 "우리 춤도 다 틀리고 있는데 어떡하냐"며 막막함을 드러냈다. 박진영은 "우리가 좀 손해기는 하다. 상대방은 3분이면 될 텐데 우린 최소 30분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박진영은 골든걸스 콘서트와 팬미팅을 묶어 팬덤을 강화하고, 일본에서 진행할 글로벌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도 밝혔다.

박진영은 "해외 갈 때는 공항패션도 있다. 신경 안 쓴 척 찍혀야 한다"며 어렵고 복잡한 걸그룹의 길을 설명해 모두의 한숨을 자아냈다.

한편, 네 멤버는 뮤직뱅크 데뷔를 앞두고 저녁 식사를 함께 했다.

인순이는 "팬들이 한 곡 때문에 다 오시는 거다. 딱 한곡 때문이다"라며 데뷔를 그렸다.

이어 신효범은 "신인상 가자"라며 "60전에 신인상은 타 봐야지"라고 전했다. 하지만 옆자리 '66세' 인순이를 보고는 이내 "미안하다. 70되기 전에 타 봐야 한다"고 말을 바꿔 웃음을 자아냈다.

인순이는 "나 신인상은 못 탔다. 본상은 탔는데 신인상은 없다"며 욕심을 드러냈다. 신효범은 "우리 이름표 달지 않냐. 줘야 한다"고 싱닌상에 대한 강경함을 내비쳤다.

이에 이은미는 "안 주면 훔치면 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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