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6:09
연예

김준수 "동방신기 日 활동 외로웠다, 통화료만 100만 원" (재친구)[종합]

기사입력 2023.12.07 19:47 / 기사수정 2023.12.07 19:47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김재중과 김준수가 과거 일본 활동의 일화를 공개했다.

7일 유튜브 채널 '우하머그 uhmg studio'에는 '함께 20주년 맞이한 뇌 동기화 김형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재친구' 시즌 1의 마지막 게스트로 가수 김준수가 출연했다.

김재중은 "한국에서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고 언급하며 바로 이어졌던 일본 활동을 얘기했다.

이에 김준수는 "불교대학에서 했던 공연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 유선 마이크 기억 나요?"라고 말했고, 김재중은 "눈물 날 거 같아"라고 반응했다.

김준수의 "동선 때문에 줄을 넘어 다니면서 꼬이면 다시 풀고 그랬다"라는 말에 두 사람은 직접 몸으로 재연하며 당시의 상황을 전달했다.

덧붙여서 김준수는 "아직도 일본어를 다 까먹어도 '불교대학' 단어는 안 까먹는다"고 얘기해 모두를 빵 터뜨렸다.



이어서 두 사람은 일본에서 가장 성공했다고 느꼈던 순간으로 '부도칸'을 동시에 말하기도 했다.

김준수는 "일본에서 포기하지 않길 잘했다는 생각을 처음 가졌다"며 감격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김준수는 일본 활동을 하기 싫었던 첫 번째 이유로 "설거지가 너무 하기 싫었다"고 밝혔다. 그 때부터 요리에 더 관심을 끊어 버렸다고.

그는 "더군다나 멤버들은 야식도 많이 먹는데 살도 안 찌고, 나는 조금만 먹어도 찐다"며 억울해하기도 했다.

김준수는 "그래서 일본어로 '설거지' 이것도 안 까먹어. 충격을 준 것들은 안 까먹는다니까"라고 말해 다시 한번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한, 김재중은 "준수가 한국에 대한 향수 때문에 일본에서도 되게 외로워했다. 지금은 무료 통화도 많지만 그 때는 국제 전화 카드를 샀어야 했다"고 토로했다.

이에 김준수는 "통화료만 한 달에 100만 원대였다"라고 말하며 과거를 회상하는 시간을 이어 갔다.

사진=우하머그 uhmg studio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