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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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기 순자, 눈물 사과 "영식에 상처 줘 미안, 경솔했다" (촌장)[엑's 리뷰]

기사입력 2023.12.07 09:01 / 기사수정 2023.12.07 09:0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17기 순자가 눈물로 사과했다. 

7일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에는 '거창하게 국정원부터 손오공까지 다 모였다!! 17기의 로맨틱 코메디 찐사랑 100 스푼 마지막 이야기~!! 절대 놓치지 말기'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순자는 라이브 영상에서 울먹였다. 

순자는 "솔직한 게 매력이라고 생각했는데 제일 솔직했어야 할 사람에게 솔직하지 못해 상처를 많이 준 것 같아 미안했다. 언니, 오빠들이 되게 예뻐해줘서 솔로나라에서 재밌게 잘한 것 같다. 그 당시에 너무 예뻐해주고 사랑해주고 제작진분들도 잘해줘서 조금 경솔했다"며 눈물로 사과했다.

영식은 "개인적으로 한마디를 추가할 수 있다면 우리가 내부에서는 그럴 만한 상황이 있어서 약간의 오해가 있던 거 같은데 우리는 다 나와서 잘 지낸다. 순자와 나는 좋은 친구로 잘 지내고 있다. 어떤 악플 같은 게 없었으면 좋겠다"라며 대신 당부했다.

순자는 "내가 돌멩이를 장난스럽게 차고 눈 건조하다고 하는 내 모습을 봤을 때 나도 깜짝 놀랐다. 30대이니까 조금 더 행동에 신중해야 하고 내 모습을 많이 돌아본 것 같다. 17기를 좋아해 줘서 정말 감사했다"라며 미소 지었다.

이후에는 "2순위 데이트 아니었으면 내게 잘해주는 영식 오빠에게 직진했을텐데 제작진 인터뷰 때도 항상 느꼈던 게 2순위 데이트를 해서 이런 마음을 얻게 된 것 같다고 계속 얘기했다. 장난식으로 판 뒤집어 엎어버리겠다고 했다"라며 아쉬워했다.



순자는 앞서 17기 영식이 아닌 광수에게 슈퍼데이트를 사용했다.

영식은 "어떻게 보면 순서상 제가 1순위가 맞다면, 1순위와 먼저 나가서 대화를 하고 긴가민가한 감정을 차라리 해결하는 게 어땠을지 싶다. 미리 얘기를 하지"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인터뷰에서 영식은 "저는 보험이고 싶지는 않다"라며 다음 데이트에서 순자가 아닌 영숙을 택했다.

6일 방송에서는 5박 6일간의 로맨스 여정을 함께한 17기의 최종 선택이 그려졌다. 상철과 현숙만이 서로를 선택해 최종 커플에 이어 현실 커플로 사랑을 이어갔다.

앞선 데이트 선택에서 순자를 외면했던 영식은 순자에게 용기를 내 대화를 요청했다. 영식은 “순자님이 내게 슈퍼 데이트권을 쓰길 기다렸는데, (광수와 데이트해서) 조금 서운함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순자는 렌즈통을 만지고, 파우치에서 인공 눈물을 찾는 등 대화에 집중하지 못했다. 영식은 “일단 인공눈물 찾으시고, 나중에 편하게 얘기할 수 있으면 하고..”라며 숙소를 떠났다. 

순자는 최종 선택 때 “한결 같이 저만 봐줘서 고마웠다”고 영식에게 눈물로 인사한 뒤, “2순위 데이트 이후 한놈만 패기 시작했다”며 광수에게 직진해 이변을 연출했다. 

사진= 17기 나는 솔로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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