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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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알람 꽃사슴' 손정혁, 노래·악기 다 되는 만능 연기자 변신 (사운드트랙 #2)[종합]

기사입력 2023.12.06 17:5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사운드트랙 #2' 손정혁이 싱어송라이터에서 배우로서의 한 발자국을 뗀다.

6일 오후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사운드트랙 #2'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금새록, 노상현, 손정혁과 김희원, 최정규 감독이 참석했다.

'사운드트랙 #2'는 피아노 과외 선생님 현서(금새록 분)가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헤어졌던 전 연인과 바랜 꿈을 다시 잡아준 연하남과 함께 뮤직 프로젝트를 위해 한 집에 머물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 드라마.



케이 역을 맡은 손정혁은 2020년 데미안이란 이름으로 데뷔 후 싱글 'Cassette'를 발표하며 스포티파이 플레이리스트에 오르는 등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로 주목받았다. 

이후 2021년 JTBC '슈퍼밴드2'를 통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또한 2022년 웨이브에서 방영된 연애 예능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에서 꽃사슴으로 출연해 이목을 모으기도 했다.

그는 "'사운드트랙'에 합류하기 전, 지난해 1년간 준비해 오던 앨범이 엎어지면서 곡을 내지 못했다"라며 "이후 음악이 데면데면했는데 '사운드 트랙' 작업을 하면서 케이가 수호와 현서 입장에서 가사를 쓰는데 음악이 재밌더라"라며 이야기를 전했다. 

또한 "연기 자체가 처음이어서 자책하는 순간이 많았다"라며 "감독님과 형, 누나들 반응들이 좋았다. 저보다 현장에 열 배 백 배 바쁘신 분들인데 멘탈케어까지 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연기 데뷔 소감도 전했다. 



이어 현장에서 직접 참여한 OST 'Da Capo'도 라이브로 선보이며 현장의 반응을 이끌어갔다.

김희원 감독은 "케이가 순수한 캐릭터이자 음악 하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노래와 악기를 할 줄 아는 것이 필요했다. 연기를 안해봤지만 음악을 만들었던 정서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최정규 감독님이 끝나자마자 저 친구가 너무 좋다고 하시더라"라고 덧붙이자 최 감독은 "굉장히 솔직하고 뭐라고 표현할 수 없이 우리 드라마의 감성과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손정혁과의 운명적인 만남을 털어놨다.

또한 금새록은 이번 작품을 통해 피아노를 처음 접했다며 "준비 기간이 짧아서 아쉬움이 많기도 했다. 피아노가 손, 어깨 자세 하나 하나가 큰 차이가 난다"라고 이야기했다.

손정혁은 금새록의 피아노 실력에 대해 "세션으로 써도 무방할 정도다. 합주하는 데 전혀 무리가 없었다"라며 "기타는 드라마를 위해서 배운 것이기 때문에 서로 도와줄 새 없이 각자의 것을 열심히 연습했다"라고 덧붙였다.

'사운드트랙 #2'은 6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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