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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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꾼이라면" 백종원, 현지 만류에도 도전 강행…목표는 하루 '천 명' (백사장2)[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12.04 07:5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백사장2' 백종원이 현지 종사자들의 만류에도 하루 천 명의 손님을 목표로 도전한다.

3일 방송한 tvN '장사천재 백사장' 시즌2에서는 1호점 점장에 도전한 이장우의 운영기와 백종원의 2호점 장사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이장우는 1호점 점장으로 활약했다. 이장우는 백종원이 우려한 소스 제조도 성공했으며, 손님의 즉석 요구에도 당황하지 않고 척척 해냈다.



이장우는 "배운 게 도둑질"이라며 '무조건 OK'를 외치던 백종원을 보고 배워 자신도 모르게 '해줄게'라는 말이 나왔다고 밝혔다.

그 와중 백종원은 2호점 운영으로 단골 손님 만들기에 나섰다. "여긴 동제 장사다"라는 그는 손님들에게 서비스를 퍼주며 단골을 확보했다.

백종원이 음식을 권했던 손님들은 모두 가게의 음식을 포장하거나 추가 주문을 해 매출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이어 백종원은 직원들을 데리고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이규형과 유리는 도전을 앞두고 옆 가게 사장과 심각한 표정으로 대화를 나눴다.



현지 사장은 "그걸로는 핀초 포테가 불가능하다. 당장 내일 하는 건 말이 안 된다. 그건 미친 행위"라며 경악하는가 하면 성호까지 그리며 기도를 해 눈길을 끌었다. 백종원 가게를 돕는 현지 직원들 또한 "정말 안 되는 일이다", "이들은 지금 자신들이 뭘 하는지 모르는 것 같다"며 옆 가게 사장의 만류에 동참했다.

핀초 포테는 바스크 지역 먹자 골목만의 전통 축제로 목요일 밤에 진행되는 행사다. 핀초 포테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술과 안주를 즐길 수 있어 바스크 지역 모든 대학생을 비롯해 많은 젊은이들이 한 곳에 모인다고.

먹자골목의 가게들은 판초 포테가 일주일 중 가장 매출이 높은 날이이다. 이날은 역대급 회전율이 예고됐다.

백종원은 장사 1일차부터 골목에 넘쳐나는 손님들을 보며 매출을 올리기 위한 고민을 했다. 그는 핀초 포테를 통한 매출 상승 계획을 세우며 "이거 장사꾼이라면, 누가 여기서 (일반) 음식을 파냐. 핑거 푸드를 계속 팔아서 테이크 아웃으로 나가야 한다"고 종류를 바꿔야 한다며 연구를 그 즉시 시작했다.

핀초 포테를 앞두고 긴급 회의에 나선 백종원과 직원들. 이장우는 어떻게 할 거냐는 백종원의 질문에 "500명에서 1000명을 목표로 잡고 한 메뉴 당 1유로씩 남긴다는 생각으로 저렴하게 세트를 만들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백종원은 "천 명에게 팔아야지"라며 힘겨운 도전에 시동을 걸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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