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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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그 강호' 젠지, 드디어 반등하나... 매치4 치킨 힘입어 2위 등극 [PGC 2023]

기사입력 2023.11.23 22:28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젠지가 매치4 치킨으로 본격적인 반등의 신호탄을 쐈다.

젠지는 23일 오후 태국 방콕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2023(이하 PGC 2023)' 패자조 1일차 비켄디-태이고 매치(3-4) 도합 26점(16킬)을 기록하면서 총점 38점(22킬)으로 2위에 등극했다. 디플러스 기아, V7 펀핀은 각각 6위, 8위에 랭크되면서 최종전 진출을 위한 희망을 살렸다.

매치3의 '비켄디' 전장의 안전구역은 '데카 메스토' 주변으로 이동했다. V7 펀핀은 이번에도 이렇다할 활약을 펼치지 못한 채로 탈락했다. 고지대에있던 젠지는 적들의 집중 포격에 당하면서 생존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디플러스 기아는 매치2에 이어 이번에도 '자기장의 여신'이 미소를 지으면서 상위권을 정조준했다.

하지만 날선 페트리코 로드가 쇄도하면서 다른 팀들의 유리한 상황은 점점 사라졌다. 불리한 상황에서 디플러스 기아는 킬 포인트를 노리면서 어느정도 순위 반등에 성공했다. 매치3 마지막 대결에서는 페트리코 로드가 E36을 제압하고 단독 1위에 올라섰다.


매치4 '태이고' 전장의 안전구역은 '피싱 캠프' 남서쪽으로 향했다. 이번 매치에서는 그간 힘든 시간을 보낸 젠지, V7 펀핀이 후반까지 4인 전력을 유지하면서 '톱8' 진입을 위한 발판을 만들었다. 특히 젠지는 '피오' 차승훈의 활약 속 치킨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젠지는 6번째 자기장에서 정중앙에 위치하면서 확실한 주도권을 쥐었다. 적들이 먼저 고꾸라지면서 기세를 더욱 끌어올린 젠지는 홀로 살아남은 어센드, V7 펀핀을 차례대로 제압하고 패자조 첫 치킨을 뜯었다.

사진=크래프톤 제공, 공식 중계 캡처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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