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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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윤미래·제시 다음은 김보형…'재결성' 업타운 새 보컬 발탁

기사입력 2023.11.17 08:00 / 기사수정 2023.11.17 09:21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스피카 출신 김보형이 업타운의 새 여성 보컬로 낙점됐다.

17일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김보형이 오는 12월 1일 25주년 기념 앨범을 발매하는 업타운의 새 보컬로 합류한다.

업타운은 지난 1997년 데뷔한 국내 대표 혼성 힙합 그룹으로, 정규 1집부터 정규 3집까지 윤미래와 함께 활동하며 '다시 만나 줘', '내안의 그대', '올라올라'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이후 합류한 제시와는 정규 5집 'My Style(마이 스타일)', 'Fiesta(피에스타)' 등의 곡을 함께했다.

앞서 업타운은 2010년 발매한 'Uptown 7 (Surprise!)(업타운 7(서프라이즈!)' 이후 13년 만에 재결성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또한 이번 앨범은 '데뷔 25주년 베스트 앨범'인 만큼, 프로듀서 정연준이 2년간 준비했다고 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번 활동에는 원년 멤버이자 리더인 정연준을 중심으로 새로운 멤버들이 합류한다. 윤미래, 제시를 잇는 업타운의 새로운 여성 보컬이 누가 될지에도 대중의 많은 관심이 쏠린 가운데, 새 보컬로는 스피카 출신 김보형이 발탁돼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김보형은 지난 2012년 실력파 그룹 스피카의 메인 보컬로 데뷔해 '러시안룰렛', '아윌 비 데어', '투나잇' 등의 곡들로 사랑받았다. 2017년 그룹의 해체 후에는 솔로 가수로 데뷔해 자작곡을 선보이기도 했으며, 지난 2020년에는 김보아와 스피카 출신 듀오 킴보(KEEMBO)를 결성하는 등 활발히 음악 활동을 펼쳐왔다.

1대 보컬 윤미래, 2대 보컬 제시에 이어 합류하는 김보형은 파워풀하고 단단한 보컬로 이미 MBC '복면가왕', KBS 2TV '불후의 명곡' 등에서 가창력을 증명한 바 있다. 이에 김보형이 업타운과 만나 어떤 합을 만들어낼지 많은 관심이 모인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티캐스크이엔티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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