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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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 "해병대 지원? 유복하게 자라서…이찬혁 군가=스트레스" (아형)[종합]

기사입력 2023.11.11 21:58 / 기사수정 2023.11.11 21:58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아는 형님' 피오가 해병대 군 복무를 회상했다.

11일 방송한 JTBC '아는형님'(이하 '아형')에는 영화 '뉴 노멀'(감독 정범식)으로 돌아온 배우 최지우, 표지훈(피오), 하다인이 출연했다.

이날 피오는 해병대 전역 후 영화 '뉴 노멀'로 연예계에 복귀했다. 그는 '뉴 노멀'에서 변태 스토커 연기를 펼치며 파격적인 변신을 했다.

피오는 "(영화) 미팅에 갔는데 분위기가 이 역할이 많이 인기가 없던 것 같았다"며 "'네가 할 수 있으면 참 좋겠다'고 하셨다. 제가 꼭 해야하는 거냐고 물었는데 그렇다고 하시더라"고 파격 연기를 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이어 피오는 해병대에서 전역해 축하를 받았다. 형님들은 해병대 출신 악뮤 이찬혁의 전역 신고를 언급하자 피오 또한 전역 신고를 해 박수를 받았다. 

"전역 한 달이 조금 넘은 것 같다"는 피오에 김영철은 "최민호는 해병대 입대 다음날 바로 후회했다는데 어땠냐"고 질문했다.

피오는 "최민호 해병님 경우는 입대하고 이틀 뒤에 후회하셨다는데 나는 입대 당일 바로 후회했다"고 솔직히 답하며 "이미 기사는 다 나갔다. 일년 반을 버틸 수 있을까 했다. 악으로 깡으로 버텼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우리 부모님이 외동아들인데 사랑받고 유복하게 자랐으니 힘든 곳을 갔다왔으면 좋겠다고, 고생하다가 오면 철이 들 것 같다고 하셨다. 효도하는 마음으로 갔다"며 해병대에 지원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이찬혁이 만든 군가를 언급하며 "찬혁 해병님이 군가를 만들고 간 게 내게는 스트레스였다. 나에게 모든 분들이 '하나 만들고 나가야지'라고 하시는데, 난 작곡에 재능이 없다. 눈치를 많이 받았다"고 덧붙였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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