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23:29
연예

'국무총리표창' 진태현♥박시은 "큰 상 받아 죄송…모든 걸 줄여가며 함께 와" [전문]

기사입력 2023.11.11 20:55 / 기사수정 2023.11.11 20:55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가 '제12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9일 진행된 나눔국민대상은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국민 복지향상을 위해 힘쓴 유공자를 발굴하고 포상·격려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와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하는 사회공헌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배우 박시은·진태현 부부는 기부 캠페인 기획 및 참여 독려부터 자선바자회 개최 및 수익금 기부,코로나19 위기 장애가정 후원, 에너지 나눔 캠페인 및 해외아동결연캠페인 참여, 장애인식 개선 운동 참여 등 수년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해 누적 기부금 1억원을 돌파하고, 지난 8월에도 기부라이딩(마라톤) 행사를 주최하여 지속적인 장애아동 지원 활동에 힘쓰는 등 사회에 모범을 보이며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러한 나눔 활동을 인정 받으며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진태현·박시은 배우는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고 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아 죄송한 마음”이라며 “저희 부부가 조금이라도 따뜻한 소식을 드린 것 같아 기쁘고, 앞으로 배려하고 나누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더 좋은 일로 계속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진태현은 지난 9일과 10일 자신의 SNS에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하니 말씀대로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말씀대로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았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는 박시은과 함께 나아가겠다며 "앞으로도 힘내라고 대한민국 우리의 나라와 우리가 믿는 하늘의 나라에서 큰 응원의 마음이 들렸다"고 감사를 표했다.

또한 진태현은 "모든걸 아끼고 포기하고 줄여가며 함께왔다. 미안하지만 앞으로도 그래야하니 더욱 사랑하고 아껴야겠다"며 박시은을 향한 고마움도 전했다.



이하 진태현·박시은 SNS 전문.

안녕하세요
진태현 박시은 부부 입니다

오른손이 하는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고 했는데
또 왼손이 알게 되었습니다

지난 봄에 후보자가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인터뷰도 진행하고 시간이 흘러 기대도 안하고 있었는데 나눔국민대상에서 정부포상 국무총리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배우가 연기대상에서 상을 받아야하는데 부끄럽기 그지 없습니다 그래도 이번 상은 높고 낮음을 떠나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선물 같고요

그동안 장애 아동들을 돕고자 했던 마음은 저희가 읽은 성경책에서 배웠고요 앞으로도 그 마음 그대로 삶에서 살아내겠습니다

요즘 너무 흉흉한 우리 사회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음 합니다 그리고 모두 할수있는 일이고 나눌수있는 실천입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일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이웃과 사회를 위해 쓰레기 하나 잘 버리는게 교통법규 하나 잘 지키는게 나눔의 시작이지 싶습니다

요즘 선한 영향력이라는 말들이 많습니다
근데 그거 아무나 할수있습니다
우리 모두 그런거 하나씩 하면서 살아가보자고요

감사합니다
또 살아내겠습니다

진태현 SNS 전문.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하니
말씀대로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말씀대로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았다

앞으로도 분별하며 지혜로운 말씀안에서
아내와 손잡고 나아가려한다
정부 즉 나라에서 다른 카테고리도 아닌
나눔과 기부 사랑으로 상을 주셨다
앞으로도 힘내라고 대한민국 우리의 나라와
우리가 믿는 하늘의 나라에서 큰 응원의 마음이 들렸다

아내에게 너무 고맙다
모든걸 아끼고 포기하고 줄여가며 함께왔다
미안하지만 앞으로도 그래야하니
더욱 사랑하고 아껴야겠다

사랑한다 우리 아내

사진 = 진태현, 마다엔터테인먼트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