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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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상 목표' 휘브 "멤버 전원 비주얼 출중"…이유 있는 자신감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3.11.08 19:5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멤버 전원 '비주얼 센터'를 증명한 그룹 휘브(WHIB)가 실력적으로도 넘치는 자신감을 발휘했다. 

휘브(제이더, 하승, 진범, 유건, 이정, 재하, 인홍, 원준)는 8일 서울 마포구 SBS프리즘타워 공개홀에서 데뷔 앨범 '컷-아웃(Cut-Ou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앨범명 '컷-아웃'은 여러 가지 색의 도화지를 잘라 붙여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내듯 휘브만의 작품(앨범)을 만들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더블 타이틀곡 '뱅!(BANG!)'과 '디지(DIZZY)'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앨범에서 휘브는 화이트(WHITE)와 블랙(BLACK)을 합친 그룹명을 입증하듯 '뱅!'에서는 파워풀하고 와일드한 분위기를, '디지'에서는 청량하고 유쾌한 에너지를 그려냈다. 







휘브는 어딘가 '심상치 않은' 그룹이다. 멤버 다수가 데뷔 전부터 광고, 예능 SNS 등 다방면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얼굴을 알렸다. 휘브의 데뷔는 많은 음악 팬들이 기다렸을 하나의 '이벤트'였을 터다.

이날 현장에서도 멤버들은 연습생 신분을 벗고 자신들의 노래를 할 수 있음에 벅찬 소감을 밝혔다. 먼저 진범은 "일단 오랜 연습 끝에 좋은 멤버들과 다같이 데뷔하게 돼서 꿈만 같다. 연습을 하면서 뮤직비디오 티저나 앨범 티저 사진이 나올 때만 해도 데뷔가 실감나지 않았는데 무대에 서게 되니 비로소 실감 된다. 기쁘고 꿈만 같다"고 했다.

이정은 "개인적으로 연습생 시절이 많이 생각난다. 김재중 선배님의 아시아 투어를 함께 하면서 버스킹을 했었는데 아직 연습생 신분이라 커버 무대를 보여드렸는데도 많이 환호 해주셨다. 꼭 저희만의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꿈이 실현된 것 같아 기쁘다"라고 전했다. 

제이더는 "작년에 팬분들 앞에서 프리뷰 공연을 한 적이 있다. 마지막에 소감까지 마치고 퇴장하는데 팬분들이 '너희가 힙합이었다. 너무 멋있었다' 이런 식으로 칭찬을 해주시더라. 그때 꼭 우리 곡으로 팬분들 앞에서 무대로 보답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감명 깊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이들이 속한 씨제스 스튜디오는 배우 오달수, 박성웅, 문소리, 송일국 등 다수의 실력파 배우들이 포진돼 있는 소속사로, 그중 휘브는 씨제스 스튜디오가 13년 만에 선보이는 첫 보이그룹이라는 점에서 데뷔 전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와 관련 연기 활동에 대한 계획도 있는지 묻자 멤버들은 "연기에 관심이 많지만 지금은 신인이기 때문에 팀 활동에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뿐만 아니다. 휘브는 라이즈, 제로베이스원 등 쟁쟁한 5세대 보이그룹 대전에 망설임 없이 발을 내딛으며 선의의 경쟁을 알렸다. 이들 가운데 대중이 집중할 휘브만의 강점은 무엇일까.

진범은 "일단 저희는 8명 중에 댄스가 주된 멤버들이 3명이나 있어서 퍼포먼스적으로 강점"이라며 "보컬 멤버들도 각자 음색적으로 개성이 넘친다. 이 개성이 혼자 엇나가는 느낌이 아니라 8명이 조화롭게 어우러질 수 있는 음색이라 이러한 것들이 휘브의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8명 멤버 모두 비주얼이 출중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롤모델 관련 질문에 멤버들은 "K팝 아티스트분들 다 존경하지만 저희는 방탄소년단, 세븐틴, 스트레이 키즈, NCT 선배님 그리고 휘브, 이렇게 딱 그룹명이 나올 수 있는 팀이 되고 싶다"라고 야망을 드러냈다.

또한 먼 미래가 아닌 내년 이맘 때쯤 목표로 하승은 "큰 꿈을 생각한다기보다 일단 데뷔 무대를 잘하고 싶고 앞으로의 무대를 잘 해내고 싶다"라며 "신인상을 타보고 싶다"고 바랐다. 

이정은 "저희는 다양성을 추구하는 팀이다. 화이트와 블랙처럼 상반되는 콘셉트를 하나하나 해보면서 가장 어울리는 퍼포먼스와 곡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휘브의 첫 싱글앨범 '컷-아웃'은 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사진=씨제스 스튜디오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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