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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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진, '인사' 차트 역주행…윤종신 이유있는 극찬

기사입력 2023.11.08 13:51 / 기사수정 2023.11.08 13:51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좋니’ 역주행의 주인공 윤종신이 극찬했던 싱어송라이터 범진이 최근 ‘좋니’ 인기를 방불케 하는 역주행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범진이 지난 2021년 발매한 ‘인사’는 최근 주요 음원 사이트 차트에 다시 진입하면서 리스너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멜론 TOP100을 비롯해 멜론 인디음악 차트에서 1위(7일 오후 2시 기준)를 기록한 것에 이어 지니뮤직 연령별 차트(10대)에서 2위 등을 기록했으며, 과거 윤종신 ‘좋니’ 이후 역주행 신화를 다시 쓰고 있다.

‘인사’는 우리의 내일에 더 좋은 날이 오길 바란다는 희망찬 인사를 전하고 있는 노래다. 싱어송라이터로서 가지고 있는 색깔, 지금까지 한 우물을 끊임없이 파고든 노력이 더해지면서 언제든지 터질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냈다.

여기에 곡을 먼저 알아본 리스너들의 입소문이 역주행의 기폭제가 되어 지금의 역주행을 만들어 냈다. 천문학적인 자금으로 밀어붙이는 마케팅 없어도 ‘좋은 노래는 통한다’라는 사례를 ‘좋니’ 이후 다시 만들어냈다.

사실 지금의 신화를 이미 예견한 이가 있었다. 범진은 지난 2022년 채널A에서 방송된 ‘청춘스타’에 출연해 자작곡 ‘후회’로 무대를 선보였다.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윤종신, 이승환, 강승윤, 김이나에게 극찬을 받았다. 그중에서도 윤종신은 “오디션에서 자작곡이 이렇게 한 번에 귀에 들어오는 곡이 없었다. 히트곡이 될 것 같다”라고 감상평을 남겼다.

윤종신의 이야기처럼 ‘인사’의 흥행에 덩달아 다른 음악들까지 꼭 들어야 하는 플레이리스트로 꼽히면서 역주행 신화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 음악방송에도 다시 소환되는 등 활약이 더해지면서 범진은 대중들에게 성시경과 폴킴을 이을 ‘대세 발라더’로 꼽히고 있다.

이처럼 ‘좋니’ 이후 유의미한 역주행 성적으로 대세 반열 굳히기에 돌입한 범진은 더욱 공격적으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앞으로 어떤 행보로 대중들에게 희망의 ‘인사’를 건넬지 기대감이 점차 높아진다.

사진 = JMG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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