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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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시기' 견딘 오메가엑스 "한마음 한뜻, 서로 믿음 있었다"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3.11.07 18:3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오메가엑스(OMEGA X)가 우여곡절 끝에 신보를 발매하기까지, 서로를 향한 믿음으로 버텼음을 밝혔다.

오메가엑스(재한, 휘찬, 세빈, 한겸, 태동, XEN, 제현, KEVIN, 정훈, 혁, 예찬) 세 번째 미니앨범 'iykyk(if you know, you know)(이프 유 노, 유 노)'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렸다. 

신보 'iykyk'는 무분별한 미디어 속 시선과 잣대에서 벗어나 소소하지만 분명한 행복과 자유를 찾고자 하는 소망을 풀어낸 앨범이다. 특히 멤버들은 앨범의 전 트랙 작사, 작곡, 편곡에 이름을 올리며 진정성을 더했다.

타이틀곡 'JUNK FOOD(정크 푸드)'는 불안정한 느낌의 신스와 베이스가 혼란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트랩 장르의 힙합곡이다. 멤버들의 재치 있는 해석으로 풀어낸 가사와 후렴구의 말하는 듯한 보컬이 어우러져 강렬한 중독성을 자랑한다.



앞서 오메가엑스는 지난해 11월 법률대리인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전 소속사 대표 A씨의 상습 폭언 및 폭행, 성추행 등을 폭로한 바. 이후 1월 오메가엑스는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에서 승소, 올해 7월 새 소속사와 손잡고 다시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이에 이들은 1년 5개월 만이라는 긴 공백 끝에 돌아오게 됐다. 예찬은 "그동안 각자의 능력치를 향상시키기 위해서 음악작업, 춤 연습 열심히 하면서 지냈다"며 "오메가엑스 이름으로 다시 설 수 있을까 고민했다. 꿈이라는 거 하나 보고 한마음 한뜻으로 모여 준비를 했다. 이렇게 기적같은 앨범이 나와서 또 다른 시작을 상쾌하게 에너제틱하게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공백기 근황을 전했다.




힘들었던 시기, 어떻게 마음을 다잡았는지도 밝혔다. 재한은 "저희끼리의 믿음이 있었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고 멤버들을 향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어 그는 "멤버들과 같이 있을 때 곡 작업도 많이 하고 우리가 소통할 수 있는 건 음악으로, 가사로 전달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들어 곡작업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한편, 오메가엑스의 새 앨범 'iykyk'는 7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앨범에는 이 외에도 무대 위 당찬 에너지를 담은 'LOUDER(라우더)'를 비롯해 따뜻한 감성 팝 'Touch(터치)', 기분 좋은 설렘이 담긴 'HEY!(헤이)', 데뷔 2주년 기념 미니 팬미팅에서 미공개 곡으로 선보였던 'ISLAND(아일랜드)'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곡들이 수록됐다.

사진=아이피큐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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