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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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심이네' 유이, ♥하준 신경 쓰기 시작…고주원 어쩌나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11.06 07:3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효심이네 각자도생' 유이가 하준을 신경 쓰기 시작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13회에서는 이효심(유이 분)이 최명희(정영숙)가 강태호(하준)의 할머니라는 사실을 모른 채 진심을 털어놓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태산그룹 일가는 최명희의 장례를 치렀고, 언론을 통해 사망 소식을 세상에 알렸다. 그러나 최명희는 지난 3년 동안 장숙향(이휘향)과 강진범(김규철)에 의해 별장에 감금돼 있었고, 가까스로 탈출해 숨어 지내는 상황이었다. 

최명희는 우연히 이효심의 동생 이효도(김도연)와 차 사고로 얽혔고, 이효심이 사는 빌라 옥탑방에서 살게 됐다. 이효심은 옥탑방에 사는 최명희가 강태호의 할머니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고, 강태호가 조모상을 당했다는 사실을 생각하며 걱정하는 마음을 내비쳤다.



강태호는 해외에서 지내던 중 최명희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았고, 위험에 처했다는 사실을 직감하고 귀국했다. 강태호는 귀국 직후부터 최명희를 찾기 위해 수소문했지만 별 소득을 얻지 못했고,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상태에서 상주로서 장례를 치러야 했다.

또 이효심은 최명희에게 "아는 사람이 있는데요. 그 사람이 최근에 상을 당했어요. 그렇게 친한 사이도 아닌데 신경이 쓰여요"라며 강태호를 향한 마음을 털어놨다.

최명희는 "어떻게 신경이 쓰이는데요?"라며 궁금해했고, 이효심은 "그냥 얼마나 힘들까 얼마나 아플까 얼마나 외로울까. 자꾸 그런 마음이 들어서요"라며 고백했다.



최명희는 "그럼 친한 사람이군요"라며 정의했고, 이효심은 "친한 사이 아니에요. 같이 술 딱 한 번 밖에 안 마셨어요"라며 손사래쳤다.

최명희는 "그래도 아가씨 마음에 그 사람이 있으니까 신경이 쓰이는 거겠죠. 신경이 쓰이면 신경 쓰세요. 그게 나쁜 겁니까? 그 사람을 위해주는 거잖아요. 사람이 사람을 위해주는 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데. 그 사람도 행복하고 아가씨도 행복한 일이에요. 행복해져요. 뭐가 문제입니까?"라며 당부했다.

이후 이효심은 강태호를 병문안하러 갔고, 강태민(고주원)과 삼각관계에 놓인 상황에서 강태호를 향한 사랑을 자각하게 될지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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