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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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심이네' 유이, 하준 조모상에 애틋…정영숙과 운명적 만남 [종합]

기사입력 2023.11.05 22:11 / 기사수정 2023.11.05 22:1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효심이네 각자도생' 유이가 정영숙에게 하준을 걱정하는 마음을 털어놨다.

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13회에서는 이효심(유이 분)이 강태호(하준)를 신경 쓰기 시작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태산그룹 일가는 최명희가 실종된 상황에서 사망한 것으로 조작했고, 장례를 치렀다. 이효심은 식사 도중 할머니 일이라며 급히 자리를 떠난 강태호를 떠올리며 걱정하는 마음을 내비쳤다.



과거 강태호는 이효심에게 "사실 한국에 할머니를 찾으러 왔거든요. 3년 전에 실종되셨어요. 부모님도 돌아가셨어요. 역시 3년 전에"라며 고백한 바 있다. 장숙향(이휘향)과 강진범(김규철)은 3년 동안 최명희를 별장에 감금했고, 최명희는 가까스로 탈출해 숨어지내는 상황이었다.

강태호는 해외에서 공부하던 중 최명희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았고, 최명희를 찾기 위해 한국으로 귀국했던 것. 강태호는 최명희의 행적을 찾고 있었고, 죽음 역시 받아들이지 못했지만 장례식에서 상주로서 자리를 지켰다.

특히 이효심은 이웃인 최명희가 강태호의 할머니라는 사실을 모른 채 "아는 사람이 있는데요. 그 사람이 최근에 상을 당했어요. 그렇게 친한 사이도 아닌데 신경이 쓰여요"라며 털어놨고, 최명희는 "어떻게 신경이 쓰이는데요?"라며 질문했다.



이효심은 "그냥 얼마나 힘들까 얼마나 아플까 얼마나 외로울까. 자꾸 그런 마음이 들어서요"라며 전했고, 최명희는 "그럼 친한 사람이군요"라며 밝혔다.

이효심은 "친한 사이 아니에요. 같이 술 딱 한 번 밖에 안 마셨어요"라며 당황했고, 최명희는 "그래도 아가씨 마음에 그 사람이 있으니까 신경이 쓰이는 거겠죠. 신경이 쓰이면 신경 쓰세요. 그게 나쁜 겁니까? 그 사람을 위해주는 거잖아요"라며 다독였다.

최명희는 "사람이 사람을 위해주는 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데. 그 사람도 행복하고 아가씨도 행복한 일이에요. 행복해져요. 뭐가 문제입니까?"라며 조언했다.

이후 이효심은 강태호를 병문안하기 위해 병원을 찾았고, 그를 향한 사랑을 자각하게 될지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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