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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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포스텍 효과? 토트넘 핵심 MF 비수마·사르,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상 후보 [오피셜]

기사입력 2023.11.02 11:0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 중원의 핵심 두 선수가 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MVP 후보로 선정됐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비수마와 사르가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올해의 남자 선수상 후보에 올랐다고 전했다. 

아프리카축구연맹이 같은 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2월 12일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리는 CAF 어워즈 2023에서 시상할 각종 상 후보들을 발표했다. CAF 기술위원과 아프리카 축구 레전드, 그리고 선정된 아프리카 각국 미디어 들이 2022년 11월부터 2023년 9월까지의 경기력을 보고 초기 후보군을 선정했다. 



각 부문 수상자는 CAF 기술위원회와 미디어, 그리고 각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말리 국적의 비수마는 지난해 여름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해 본격적으로 토트넘에서 활약하기 시작했다.

지난 2022/23시즌엔 안토니오 콘테 감독하에서 제대로 기회를 받지 못했지만, 이번 시즌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사르와 함게 중원의 핵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탈압박 능력과 특유의 운동 능력을 활용한 전진성, 그리고 때에 따라 공격성까지 발휘한다. 



사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제대로 활용 중인 유망주로 시스템의 핵심이 됐다. 2021년 여름 메츠에서 영입 후 재임대로 지난해 여름 팀에 본격적으로 합류했다. 

사르는 세네갈 대표로 지난해 5월 네이션스컵 우승을 경험했고 12월엔 생애 첫 월드컵인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했다. 그는 개최국 카타르와의 맞대결, 그리고 잉글랜드와의 16강전에 출전했다. 

두 선수 외에 주요 후보로는 리야드 마레스(알제리·알 아흘리), 에드몽 탑소바(부르키나파소·레버쿠젠), 안드레-프랑크 잠보 앙기사(카메룬·나폴리), 모하메드 살라(이집트·리버풀), 토마스 파티(가나·아스널), 세루 기라시(기니·슈투트가르트), 아슈라프 하키미(모로코·PSG), 야신 부누(모로코·알 힐랄), 빅터 오시멘(나이지리아·나폴리) 등이 포함됐다. 



사진=Reuters,AP,EPA,AFP/연합뉴스, CAF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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