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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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 "♥이규한 고백 기다렸다...열애설 계기로 진짜 연애"(라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11.02 07:27 / 기사수정 2023.11.02 07:27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유정이 연인 이규한과 연애를 시작한 계기를 언급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선남선녀' 특집으로 꾸며져 류승수, 에릭남, 딘딘, 유정, 원지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정은 '롤린' 역주행을 언급했다. 유정은 "아이돌 팀이 잘 되는 것이 참 힘들다. (용감한 형제가) 좋은 노래를 정말 많이 주셨는데, 너무 안 풀렸다. 잘 될 듯하다가 안되는 상황이 계속 반복이 됐다. 그 때 제 나이가 서른살이었다. 멤버들과 '그만하고, 빨리 다른 길을 찾자'고 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대표님과 면담을 하루 앞둔 날 방송국에서 '롤린으로 다시 활동을 해줄 수 있겠냐'는 연락을 받았다. EXID '위아래'가 역주행할 때 그 느낌이었다. 해체 직전에 '롤린'이 잘됐다. 그런데 저희가 군부대에서는 인기가 많았다. 군대에서 잘되면 무조건 잘 된다는 그런 얘기는 있었다"고 전했다. 

유정의 말에 딘딘은 공감하면서 "제가 군대에 있을 때 EXID가 '위아래'로 역주행을 하기 전이었다. 그런데 군부대에서 EXID 인기가 엄청났다. 매일 EXID의 노래를 들었었다"고 거들었다. 

뿐만 아니라 유정은 '롤린'의 포인트 안무인 가오리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유정은 "다른 걸그룹은 예쁜 안무를 하는데, 가오리춤을 보고 이상했다. 당연히 그 춤이 채택이 안 될 줄 알았는데, (용감한 형제가) '군부대에서 터질 것'이라면서 너무 마음에 들어 하셨다"고 말하며 오랜만에 가오리춤을 보여줘 모두를 즐겁게 했다. 



그리고 이날 유정은 최근 공개 연애를 시작한 배우 이규한과의 열애 스토리도 들려줬다. '촌스럽게 여기도 안 와봤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이규한과 처음 만나게 됐다는 유정은 "원래부터 저한테 호감이 있었고, 저 때문에 그 프로그램에 출연하셨다고 하더라"며 미소지었다. 

이어 "처음에 열애설이 났을 때는 밥만 몇 번 먹은 사이였다. 빨리 고백을 해줘야하는데, 그렇지는 않았었다. 저도 마음이 있었다"고 했다. 유정은 "굉장히 까칠한 느낌이었는데, 알고보니 너무 친절하시더라. 열애설을 계기로 진짜로 만나게 됐다"고 솔직하게 말했고, "축하해달라"는 유정의 말에 '라스' MC들은 진심으로 축하했다.
  
사진= 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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