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7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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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 믿는 페퍼저축은행 "게임 치를수록 발전하고 있다"

기사입력 2023.11.01 18:59



(엑스포츠뉴스 화성, 김지수 기자) 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이 앞선 경기 석패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토종 에이스 박정아의 활약 여부에 따라 경기력이 크게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

페퍼저축은행은 1일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IBK기업은행과 올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27일 GS칼텍스와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3(25-21 25-23 20-25 19-25 12-15)으로 석패했다. 1, 2세트를 먼저 따내고도 3세트부터 공수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졌다. 승점 1점 획득에 만족한 채 무거운 마음으로 이날 IBK기업은행전을 준비했다.

시즌 1승 3패, 승점 3점으로 4위 GS칼텍스(3승 1패, 승점 8)에 승점 5점 뒤진 5위에 머무르고 있는 가운데 중위권 도약을 위해서는 1라운드에서 최대한 격차를 좁혀놔야 한다.



조 트린지 페퍼저축은행 감독은 "GS칼텍스전 패배 후 '지속성'에 대해 선수들과 많은 대화를 나눴다"며 "경기 중 우리의 플레이가 잘 되고 있을 때 유지하는 부분이 중요한 데 앞선 경기에서는 이 부분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선수들에게는 우리가 잘하고 훈련 때 나왔던 플레이가 꾸준하게 나와야 한다는 점을 얘기했다"며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오프시즌 FA(자유계약)로 합류한 박정아에 대해서는 조금씩 경기력이 개선되고 있다며 긍정적인 시선을 유지했다. 박정아의 경우 리그 정상급 공격력에 비해 리시브 등 수비에서는 약점이 있다. 페퍼저축은행 합류 이후에는 공수 모두 한국도로공사 시절 '에이스'의 면모가 아직까지는 발휘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새 동료들과 손발을 맞출 시간도 부족했다. 지난달 초까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했던 탓에 정규리그 개막 직전에야 소속팀에 복귀, 팀 분위기를 익히기 시작했다.



조 트린지 감독은 박정아가 오프시즌 국가대표팀 소집으로 제대로 함께 호흡을 맞춘 기간이 짧은 만큼 필요한 건 '시간'이라는 입장이다. 

조 트린지 감독은 "박정아가 우리 팀 시스템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코칭스태프가 도와주는 게 우선이다"라며 "박정아가 페퍼저축은행에 온 뒤 많은 훈련을 함께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또 "박정아는 훈련을 통해 호흡적인 부분만 보완이 되면 될 것 같다"며 "고무적인 건 박정아가 게임을 치를수록 발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격수들의 점유율 자체에는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있다. 조 트린지 감독은 "이상적인 분배라는 건 없다. 세터가 수비가 열려 있는 쪽 공격수를 활용하는 게 가장 좋다"며 "범실도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건 괜찮다"고 덧붙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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