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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우파2' 최종 우승 크루는 베베…바다 "모든 걸 쏟아부어" [종합]

기사입력 2023.11.01 00:20 / 기사수정 2023.11.01 00:20

김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스트릿 우먼 파이터2' 크루 베베가 최종 우승했다.

31일 방송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우터2'(이하 '스우파2')에서는 파이널 무대가 진행됐다.

파이널에서는 원밀리언(1MILLION), 베베(BEBE), 잼 리퍼블릭(JAM REPUBLIC), 마네퀸(MANNEQUEEN) 4크루가 무대에 올라 최종 우승 팀을 가렸다.

파이널 점수는 크루곡 퍼포먼스 투표 20%, 생방송 문자 투표 20%로 구성된다. 최종 우승 크루는 5000만 원의 우승 상금과 우승 크루 다이아링이 혜택으로 주어진다.

이날 원밀리언 리아킴은 '스우파2'를 함께하면서 약 5개월 동안 같이 고생한 팀원들을 집으로 초대했다.

그는 "따뜻한 밥 한 번 먹이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 팀원들이랑 마음을 잡고 힘을 낼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 싶어서 초대하게 됐다"고 전했다.

리아킴은 직접 만든 된장찌개와 바비큐를 준비해 팀원들과 저녁 식사를 즐겼다. 다함께 '스우파2' 메가크루 미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그는 함께 미션 영상을 보자고 권유했다.



알고보니 메가크루 미션 영상은 리아킴이 팀원들을 위해 준비한 깜짝 영상 메시지였다.

영상에서 리아킴은 "정말 우리 멤버들 너무 고생 많았다. 사실 계속 우느라고 말을 못 해서 영상을 계속 다시 찍었다. 너희가 정말 든든하게 나를 받쳐주고 있어서 해냈던 것 같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너희들이 아니었으면 내가 이 과정을 해낼 수 있었을까. 너희랑 같이 이 무대에 서는 것만으로도 내 인생 최고의 행복한 순간이 될 것 같다. 우리 멤버들 너무너무 사랑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베베 바다는 팀원들과 함께 놀이공원 나들이에 나섰다. 태터는 "늘 달리기만 했는데 오늘 하루는 마음 편하게 놀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또 베베 팀원들은 각자의 엄마로부터 영상 편지를 받았다. 이들은 영상을 보면서 눈물을 훔쳤다. 베베 소원의 어머니는 "네가 좋아하는 거 하면서 행복하면 된다. 너 하고 싶은 거 다 해"라며 응원해 감동을 전했다.



이후 베베의 엔딩 크레딧 무대가 펼쳐졌고 무대를 본 마이크송은 "새로운 세대의 리더가 왔다고 생각한다"고 평했다. 베베 리더 바다는 "파이널까지 올 수 있어서 행복하다. 멤버들 고생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잼 리퍼블릭의 엔딩 크레딧 무대를 본 모니카는 "너무 대단하다고 말할 수 있는 게 많지만 뭉클하다. 이렇게 표현하고 싶다. 여러분의 뿌리가 너무 아름답다"고 전했다.

커스틴은 "꽤나 여정이었다. 저희 마지막 무대에서 저희가 어떠한 여정을 걸어왔는지에 대해 보여드리고 싶었다. 굉장히 많은 것들을 보여드리고자 했다. 저희의 서사를 여러분들께서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진 마네퀸의 무대를 본 셔누는 "개개인이 가진 능력이나 개성이 강한 팀이 각을 잡고 합을 맞추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는 퍼포먼스의 답 같은 무대였다"고 평했다.

리더 펑키와이는 "너무 행복하고 파이널에 힘들게 올라온만큼 즐겁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하자고 했는데 엔딩 무대를 장식하게 돼서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종 결과 우승 크루는 베베, 2등은 잼 리퍼블릭이 차지했다. 3등은 원밀리언, 4등은 마네퀸이 차지했다.

베베 바다는 "1등하려고 적은 건 아닌데 소감을 준비해왔다. 저희의 모든 걸 쏟아부었던 순간들이 지나갔고 파이널까지 마무리할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 끝이 안 날줄 알았는데 끝이 났다. 모든 출연자분들 사랑한다. 파이널에서 최종 무대까지 멋있게 준비한 네 크루도 자랑스럽고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모든 무대가 소중했고 영광이었다. 제작진분들 감사하다. 이 프로그램 덕분에 저희가 많은 사랑을 받는 것 같다. 감사하다. 또 팀 베베 부모님들 보고 있죠? 부모님과 가족들에게 자랑스러운 딸들이 되고 싶어서 나왔다. 약속 지킬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 팬들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사진=Mnet 방송화면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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