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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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항 시도' 전청조, 체포영장 발부…경찰, 강제수사 돌입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10.31 14:15 / 기사수정 2023.10.31 14:15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펜싱국가대표 출신 남현희와 재혼을 발표해 화제가 됐던 전청조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31일 서울동부지법(신현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청조에 대한 체포영장과 통신영장을 발부했다. 또한 경찰이 신청한 압수영장 2건 중 1건도 함께 발부된 것으로 알려졌다. 

체포영장 발부 사유는 출석요구 불응 우려로 전청조는 출국 금지 조치가 내려진 상태였다.

전청조는 채널A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법적으로 여성이다. 성전환이 끝난 것이 아니라 진행 중"이라며 자신의 잘못에 대해 죗값을 치르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그러나 31일 전청조가 밀항을 시도했다는 정황을 포착한 보도가 나와 화제된 바 있다.



최근 전청조는 남현희와의 재혼을 발표하며 인터뷰에 나섰다가 과거 사기 행적, 성별 논란, 재벌3세 사칭 등을 이유로 화제가 되며 사기 의혹이 드러났다.

이에 30일 윤희근 경찰청장은 정례 간담회를 통해 전청조의 사기 혐의 고소 및 고발 건에 대해 "국가수사본부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경중을 판단해 최대한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청조는 이별을 고한 남현희의 모친 집을 찾아가고 연락을 취하는 등의 스토킹 혐의, 미성년자인 남현희 조카 A씨에 대한 아동학대 혐의도 받고 있으며 이는 경기성남중원경찰서에서 수사 중이다.

경찰은 체포영장이 발부됨에 따라 전청조에 대한 강제 수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사진 = 채널A, 남현희 아카데미 SNS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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