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06:34
연예

'컨디션 난조' 제시 "美서 연기 제안 多...잘 할 자신+하고 싶다" (최파타)[종합]

기사입력 2023.10.31 14:50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제시가 연기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31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파워타임')에는 가수 제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지난 25일 싱글앨범 'Gum'을 발매했다.

이날 제시는 연기에 관심이 있다고 고백했다. "물론 음악이 제 꿈이지만, 이걸 하면 계속 꿈이 더 생기더라"는 그는 "제가 저 자신을 보니까 전 마음을 먹으면 다 할 수 있다, 이건 누구나 다 그렇다"고 말했다.

그는 "연기는 너무나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한국말은 어려우니 말을 많이 하지 않는 배역이었으면 좋겠다고 희망 사항을 전했다. 미국에서는 이미 연기 제안이 많이 온다고. 그러나 한국에서 공연을 하고 있어 기회를 많이 놓쳤다고 털어놨다.

제시는 "근데 어쨌든 연기를 너무 하고 싶고, 저는 진짜 잘할 자신이 있다"고 해 배우 제시의 모습을 기대하게 했다.



한편, 다른 청취자는 제시의 컨디션 난조 기사를 봤다고 전하기도 했다. 앞서 제시는 '뮤직뱅크', '음악중심', '인기가요' 등 여러 음악 방송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컨디션 난조로 인해 일정을 취소했던 것.

이에 제시는 "컨디션은 항상 요새 안 좋긴 했다"고 고백해 최화정을 놀라게 했다.

그는 피네이션과 계약이 종료된 후, 혼자 활동하면서 많이 힘들었다고. "저도 이젠 많은 걸 배웠고, 사람들도 저를 많이 배신했기 때문에 제가 힘들고 외로웠다"고 덧붙였다.

이어 "근데 일은 해야될 거 아니냐"며 "그래서 저는 그거를 계속 버티려고 하다가 몸이 막 무너지더라"고 했다.

과거에는 '아니야, 싸울 수 있어' 생각하며 버텼으나 이제는 몸이 버티지 못한다고. 제시는 "요새도, 작년 여름에도 행사를 하는데 쓰러질 것 같더라"며 스트레스 관리를 하지 않으면 몸이 의지대로 되지 않더라고 털어놨다.

이에 최화정이 제시의 스트레스 관리 방법을 묻자, 그는 "안 한다, 할 줄도 모르겠고 기도를 많이 한다"고 답했다.

제시는 바쁜 시기에는 스트레스 관리를 할 수가 없다며 "제가 봤을 때 좀 쉬어야 될 것 같다"고 견해를 밝혔다. 최근 3~4년 동안 한 번도 쉬지 못했기 때문. "계속 달리고, 스트레스받고, 사람들이 떠나고, 또 오고, 막 배신하고 이래서 상처가 너무 생기니까 너무 힘들었다"고 고백, 최화정은 "배신 그런 건 엄청난 스트레스다"며 공감을 표했다.



이제는 불면증도 있다고. "너무 스트레스가 많고 요새 눈물이 너무 많이 난다"는 그는 "저도 모르게 너무 힘든 건데 표현을 사람들이 봤을 때는 제시는 솔직하고 이런 것만 보이지 않냐"고 했다.

그는 본인의 아픔은 얘기하지 않고 항상 밝고 전문가다운 모습만 보여주고 싶지만, 집에 가면 외롭더라고 털어놨다.

그의 말을 들은 최화정은 "오늘은 스트레스 풀리는 방송이면 좋겠다"고 위로했다.

사진= SBS '최화정의 파워타임' 화면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