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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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남친 회사 평판 조언한 고민女 사연 공감 "다 자기가 알아서 한다고 해" (연애의참견)

기사입력 2023.10.31 07:18 / 기사수정 2023.10.31 07:1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 소개팅으로 만나 7개월 넘게 연애 중인 남자친구가 자신의 회사로 이직해 오면서 갈등을 빚는 고민녀의 사연이 방송된다.

31일 방송되는 '연애의 참견'에서는 같은 회사에서 일하게 되며 연인 관계를 들키지 않게 커플링을 빼는 등 연기를 하면서 비밀 연애를 잘 이어나가고 있다고 생각한 고민녀가 남자친구와 함께 일하다 보니 서로 쉽게 챙겨줄 수 있고 퇴근 후 데이트도 자주 즐길 수 있는 사내 연애를 즐기게 된다.

하지만 업무상 실수로 상사에게 혼나는 모습 등 연인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모습까지 보여주게 되며 시간이 흐를수록 사내 연애가 마냥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된다.

평소 자신에게는 너그럽고 따뜻한 모습을 보여주던 남자친구가 회사에서는 다른 팀 직원의 부탁을 냉철하게 거절하는 모습을 보고 낯설게 느끼는 고민녀의 모습에 김숙은 "일적으로 저런 면이 있나 생각할 순 있지만 실망까진 아닐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고, 곽정은은 "고민녀는 자기 생각에 빠져 있는 것"이라며 남자친구의 모습이 이상하지 않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처음부터 사내 연애로 시작하는 것과 고민녀처럼 연애를 하다가 사내 연애가 되는 것의 차이점에 대해 의견을 나누던 한혜진은 "연애하다가 사내 연애하는 게 단점이 훨씬 많은 케이스"라고 말했고, '연애의 참견' MC들 모두 인정했다.

한편 남자친구가 융통성 없다는 평판을 듣는 사실을 알게 된 고민녀는 다른 팀의 실수를 상부에 보고해 직장 상사에게 혼난 남자친구에게 "너무 고집만 부리지 말고 딴 사람한테도 좀 맞춰 주는 건 어때?"라고 충고했고, 남자친구는 "내 생각이 있는 사람이지, 시키는 대로 하는 로봇이 아니야"라며 명확한 생각 차이를 드러냈다.

곽정은은 "(상대의 안 좋은) 회사 평판, 연인 잃고 싶으면 얘기해 줄 것"이라고 일침 했고, 한혜진은 "'이건 이렇게 해보는 게 어때?'라고 말했더니 모든 남자들이 '내가 알아서 할게'라고 말했다"라며 충고의 위험성을 언급했다.

사내 연애를 하며 일과 사랑의 선을 확실하게 지키고 싶어 하는 고민녀에게 연애의 참견 MC들이 내린 최종 참견은 31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연애의 참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KBS Joy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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