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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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혜, ♥손범수에 정신적 독립 선언 "그간 남편·아이들 우선" (동상이몽)[종합]

기사입력 2023.10.31 00:3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진양혜가 남편 손범수에게 정신적 독립을 선언했다.

3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손범수와 진양혜의 일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진양혜는 새벽 5시 30분에 일어나 커피를 마시고 요거트와 삶은 계란으로 손범수를 위한 아침준비를 하며 부지런하게 움직였다. 진양혜가 서재에서 공연 MC 대본 공부하는 사이 손범수가 기상했다. 

손범수는 진양혜를 방해하지 않기 위해 조용히 발코니로 가서 신문을 읽었다. 진양혜가 서재에서 나오면서 두 사람은 처음으로 아침인사를 나눴다. 진양혜는 주방에 선 상태로 발코니에 있는 손범수와 원격 대화를 했다.



손범수는 진양혜가 삶은 계란과 요거트를 준비해 놨다고 하자 직접 과일을 깎고 달걀 프라이를 만들었다. 스케줄이 있어 옷을 갈아입고 나온 진양혜는 손범수의 아침상을 보더니 "결국은 프라이를 하셨군요"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손범수는 "저는 완숙 프라이를 좋아한다. 양혜 씨가 프라이를 해준 게 맛이 없다"고 했다.

진양혜는 손범수와 함께 아침을 먹으면서 갑자기 독립 선언을 했다. 진양혜는 "나이가 50이 넘어가다 보니까 제가 우선순위 1번이었던 적이 없는 것 같다. 항상 남편, 아이들을 우선으로 결정했던 것 같아서 정신적으로 독립하겠다는 거다. 저한테 집중하면서 살고 싶다"고 했다. 이에 손범수는 홀로서기 말고 같이 서자고 했다.



진양혜는 손범수와 대화를 나누던 도중 눈시울이 붉어지면서 "나 갱년기인가 봐. 당신한테 속는 것 같다. 갱년기 호르몬 때문이다"라고 안절부절못했다. 손범수는 예상치 못한 진양혜의 눈물에 같이 눈물을 글썽였다.

진양혜는 동네 친구이자 같은 아들맘으로 일명, 무딸클럽 모임 자리에 나섰다. 패션계 여성리더 최현숙, 90년도 미스코리아 진 서정민이 진양혜의 무딸클럽 회원이었다. 진양혜는 아들맘 동료들에게 아들이 "아빠 없는 자리에서 아빠 얘기를 듣지 않겠다"고 했던 일화를 전하면서 많이 서운했다는 얘기를 했다.

진양혜는 최현숙, 서정민과 함께 세상의 딸들과 잘 지내보고자 최근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진양혜는 물품 기부, 다른 단체와의 협업, 한부모 여성 지원 인프라 지원 등에 대해서 말하던 중 또 눈물을 보이며 "나 갱년기다. 갱년기 언제 끝나는 거냐"고 답답해 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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