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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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원정 왜 가?…‘MMA2023’, 국내 개최·저렴한 티켓 ‘입소문’ [엑's 초점]

기사입력 2023.10.31 08:3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연말이 다가오며 K-POP 팬들에게 각종 가요 시상식 및 페스티벌 개최 소식들이 전해지고 있다. 이 가운데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MMA2023’(MELON MUSIC AWARDS, 멜론뮤직어워드)가 국내 개최 소식과 함께 합리적인 티켓 가격으로 K팝 팬들의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최근 KBS가 오는 12월 9일 ‘2023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을 일본 사이타마현에 위치한 베루나 돔(세이부 돔)에서 연다고 알렸다. 공영방송이 연말 가요 행사를 일본에서 개최하는 것에 대해 찬반 논쟁이 일고 시청자 게시판에는 해외 관람을 가기 힘든 팬들의 의견 개진이 이어졌다. 결국 KBS는 일본 이후 국내인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15일 ‘2023 가요대축제’를 한 번 더 개최한다고 밝혔다.

또 CJ ENM의 글로벌 음악 시상식인  ‘MAMA AWARDS’는 매년 마카오, 싱가포르, 홍콩, 베트남 등 해외에서 개최해온 데 이어 올해는 일본 도쿄돔에서 오는 11월 28일, 29일 양일간 열린다.



여기에 ‘MMA2023’은 최초 K-POP 전용 아레나인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의 개최 소식을 알렸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이 주최하는 MMA는 이전에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과 고척스카이돔 등 국내에서 지속적으로 개최해왔기에 반가움을 자아내고 있다. 

또 티켓 가격도 상대적으로 낮은 금액에 책정되면서 K팝 팬들에게 문턱이 낮은 시상식으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 이번 ‘MMA2023’의 티켓은 전석 3만5천원으로 MAMA AWARD와 해외 시상식 가격 대비 약 80% 이상 저렴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외로 나가는 비행기 왕복티켓과 현지 숙소 체류비까지 포함하면 더욱 차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MMA2023’이 열리는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국내의 음악팬은 물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해외의 K-POP 팬들까지 모두 수월하게 포용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었다. 특히,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처음 열리는 시상식 겸 페스티벌로 그동안 국내의 부족한 공연 인프라로 아쉬움이 많았던 음악팬들에게 대형 K팝 전용 아레나에서의 짜릿한 첫 관람 경험과 멋진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MMA2023’는 오는 12월 2일 오후 5시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를 앞두고 있다. 티켓팅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1차 예매는 오는 11월 6일 오후 8시부터 멜론 골드등급 이상 회원에 한해 가능하며 예매 가능 좌석은 스탠딩석 및 계단석이다. 2차 예매는 모든 멜론 회원이 대상이며 11월 8일 오후 8시부터 계단석 및 잔여석을 구매할 수 있다.

사진=멜론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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