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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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정신 놓으면 살 찌고, 살 찌면 일 못해"…모델 후배에 냉정 조언 (한혜진)

기사입력 2023.10.28 07:4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예비 후배들을 찾아 솔직한 조언을 전했다.

27일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는 '워킹 레전드 경신. 한혜진의 솔직담백한 대학교 모델과 리뷰. 서경대 모델연기과, 런웨이, 학식 먹방, 남녀공학'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서 한혜진은 서경대학교 모델과를 찾아 모델을 꿈꾸는 예비 후배들을 마주했다.

한혜진은 "워킹을 잊어버려서, 어제 내가 뉴욕에서 걸었던 영상을 다시 보는데 너무 잘하더라. 이제는 무릎이 늙어서 그 때처럼은 못 걷겠더라"며 웃었다.



모델 수업 후 한혜진은 학생들과 함께 식당으로 향했다.

한 학생은 한혜진을 향해 "제 자취방에 한혜진 님 포스터가 있다. 제가 모델을 하려고 하게 된 것은 선배님 덕분이다. 원래 부모님은 계속 제게 모델 일을 해보라고 말씀하셨는데, 저는 별로 내키지 않았다. 그런데 어느날 '아는 형님'에서 워킹하시는 것을 보니 너무 멋지더라. 제게는 너무 충격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한혜진은 "그것 때문에 모델이 됐어? 믿어야 되는 거지?"라고 머쓱해 하며 "이제 시작이다. 열심히 노는데, 너무 열심히 놀면 안 된다. 특히 너희들은 더 정신을 놓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델들은 1학년이든 고3이든 상관 없다. 정신을 놓으면 살이 찌고, 살이 찌면 이 일을 못한다. 무조건 무대에 서고 세트에 서는 사람이 이기는 것이다.  이 학교를 나갈 땐 워킹의 신이 돼서 나가자는 생각만 해도 등록금은 버는 것이다"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사진 = 한혜진 유튜브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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