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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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패 뒤 2연승' 벼랑 끝 탈출 DK, 5R서 8강 '정조준' [롤드컵]

기사입력 2023.10.27 17:28


(엑스포츠뉴스 강서, 임재형 기자) 디플러스 기아가 2연패 뒤 BDS, GAM을 연이어 제압하고 최종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디플러스 기아는 27일 오후 서울 강서 KBS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4라운드 GAM과의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디플러스 기아는 최종전(5라운드)으로 향해 2승(2패) 팀과 마지막 8강 티켓을 놓고 대결하게 됐다.

1세트에서 디플러스 기아는 봇 라인 주도권을 바탕으로 GAM을 빠르게 '녹 다운' 시켰다. '데프트' 김혁규의 카이사와 '켈린' 김형규의 렐 듀오는 10분 전 유기적인 호흡으로 GAM의 봇 라인을 터뜨렸다. 덕분에 '캐니언' 김건부의 리신은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GAM을 막다른 길로 몰았다.

디플러스 기아는 빠른 속도로 '드래곤 버프'를 쌓아 나가면서 운영상 GAM이 고꾸라지게 만들었다. GAM은 23분 디플러스 기아의 '바람 드래곤의 영혼'을 저지하기 위해 움직였지만 역부족이었다. 디플러스 기아는 영혼 획득에 더해 한타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1세트 기선 제압까지 한 걸음을 남겨뒀다.

23분 '내셔 남작 버프'까지 얻은 디플러스 기아는 거침 없이 적진으로 향했다. 25분 봇 라인으로 향해 억제기를 무너뜨린 디플러스 기아는 압도적인 '힘의 격차'를 선보이면서 넥서스를 마무리했다.

2세트에서도 흐름은 비슷했다. 디플러스 기아가 높은 라인전 능력치를 바탕으로 게임을 리드했고, GAM은 따라가기에만 급급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11분 전투 승리와 함께 3000골드 이상 격차를 벌리면서 완승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쇼메이커' 허수의 아리 활약 속 16분 한타에서도 큰 승리를 거두면서 스노우볼 속도를 늦추지 않았다. 쉴새 없이 몰아친 디플러스 기아는 25분 경 적진으로 입성하면서 넥서스를 파괴, 5라운드 티켓을 확보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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