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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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 김권과 철창 사이 대치 "미친 새끼"…팽팽한 긴장감 (국민사형투표)[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10.27 07:3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임지연과 김권이 철창을 사이에 두고 대치했다.

26일 방송된 SBS '국민사형투표'에서는 이민수(김권)가 권석주(박성웅)의 딸 권나래를 살해했음을 시인하고 자수했다.

민지영은 경찰청장을 찾아 압력을 넣었다. 청장실로 불려온 김무찬은 "이민수는 권나래 사건 말고도 또 다른 살인 사건의 강력한 용의자"라고 주장했다.

민지영은 "정확하시다. 그러니 더 권석주부터 잡아야 한다. 우리 애는 인생을 걸고 실수의 대가를 치르는데 망치게 둘 순 없지 않냐. 개탈 체포해서 사형 투표 종결시키면 모든 게 일거에 해결되는데 우선 순위를 따져야 한다"고 반박했다.

김무찬은 "내가 원래 우선 순위 그딴 거 없이 닥치는 대로 잡아 버릇해서"라고 대꾸했고, 이에 청장은 "사살해도 되니 무조건 잡으라"고 명령을 내렸다.



한편 권석주는 채도희를 이용해 특별쇼에 등장해 다음 투표를 예고, 사형 투표 후보가 이민수라는 것을 공표했다.

이에 주현은 이민수를 찾아 철창을 사이에 두고 대치했다. 주현은 "권석주가 다음 대상을 댁이라고 선언했다. 이름만 말 안 했지 주요 신상은 다 까 버려서 언제 어떻게 공격할지 모른다"고 경고했다.

이민수는 "사람들 참 웃긴다. 경찰이 그렇게 지우라고 할 땐 들은 척도 않더니. 말이 좋아 정의 실현이지. 살인에 동참하라고 하니 냅다 업데이트를 하고. 교수님은 정말 대단한 분이다"라고 이죽거렸다.

주현은 "그렇다. 단숨에 댁한테서 사형 투표를 도로 가져간 걸 보면"이라고 받아쳤고, 이민수는 "초대도 안 한 남의 방에 기어들어가는 건 되게 무례한 건데 부모가 없다더니 가정 교육을 못 받았다. 민이는 다행히 내가 잘 가르쳤지만"이라고 도발했다.

그러자 주현은 "이민수 씨 교복 입은 여자들 좋아하던데 뚫린 입이라고 감히 내 동생을 들먹이냐. 미친 새끼. 목에 걸든 집어삼키든 이거라도 잘 갖고 있어라. 언제 뒈질까 쫄려서 잠이나 자겠냐"고 쏘아붙였다.



권석주는 개탈 무리와 함께 이민수를 납치하는 데 성공했고, 사형 투표가 시작됐다.

이민수는 권석주의 딸 권나래를 살해한 이유로 "그 꼬맹이 때문에 날 안 보니까. 내가 이렇게 존경하고 좋아해 줬는데 그냥 고마워했으면 됐지 않냐"고 밝혔다.

투표 결과 이민수의 사형이 확정됐다. 이때 경찰이 아지트에 진입했고, 김무찬은 이민수의 숨이 붙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심폐소생술을 시도했다.

이에 권석주가 김무찬에게 "그냥 죽게 내버려 두라"고 절규하며 "너도 죽이고 싶어했잖냐"고 호소한 가운데, 김무찬은 이민수를 살릴 것인가 죽게 내버려 둘 것인가 기로에 놓였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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