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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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 김밥 300줄 소식에 "여기가 김밥집이었네" 당황 (어사장3)[종합]

기사입력 2023.10.26 22:24 / 기사수정 2023.10.26 22:24

김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어쩌다 사장3' 차태현이 만들어야 하는 김밥 양에 당황했다.

26일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3'에서는 미국 한인 마트 '아세아 마켓'에 입성한 '사장즈' 차태현, 조인성과 '알바즈' 한효주, 임주환, 윤경호가 영업 준비에 나서는 모습이 공개됐다.

조인성은 막 도착한 알바즈 한효주, 임주환, 윤경호에게 업무를 설명했다.

조인성은 "주환이가 같이 하며 메뉴를 단촐하게 할거다. 이번 우리의 메뉴는 황태해장국과 라면이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차태현은 "재료 사러 슈퍼마켓 가야한다. 일찍 닫는거 같다"라고 재촉했다.

한효주는 가격이 붙어 있지 않은 상품들을 보며 "가격을 안 붙여놓으면 가격을 어떻게 아냐"라며 우려를 표했다. 이들은 "그래서 뭘 사는 거냐. 우리 괜찮은 거냐"라며 걱정을 이어갔다.



또 어마어마한 당근 양에 차태현은 도움을 구하고자 사장님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끝내 연결이 되지 않았다. 차태현은 "사장님 잠수 타셨는데"라며 "한국 가셨나?"라며 웃었다.

그러나 다시 전화를 걸자 연결이 됐고 차태현은 "제일 궁금한 게 김밥을 보통 하루에 몇 줄씩 만들어야 하냐"고 물었다. "평일은 한 300줄"이라는 사장님의 말에 차태현과 임주환은 경악했다. 

차태현이 "당근은 밤에 썰고 가신다고 하셨는데 나머지 재료는 아침에 나와서 준비하시냐"고 묻자 사장님은 "어묵 볶는 것도 다 하고 가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사장님은 "퇴근 언제 하셨냐"는 차태현의 물음에 "빨리 하면 11시, 늦으면 12시"라고 답해 차태현을 당황하게 했다. 차태현은 "휴가 다른 나라로 가신 거 아니죠?"라며 "다른 나라로 가셨으면 못 가게 했을 거다"라며 웃었다.



이후 차태현은 "여기가 김밥집이었네. 300줄, 400줄은 생각도 못 했다"라며 어마어마한 당근의 양이 이해된다고 말했다.

윤경호는 당근 채를 썰면서 "저는 이런 단순한 업무가 참 좋다. 아무 생각이 안 드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단순 업무를 하면 (MBTI) S는 '잘 갈리고 있나'만 생각하는데 N은 다른 생각을 한다. '내가 이거 하려고 미국에 왔나?'"이라며 웃었다.

사진=tvN 방송화면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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