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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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 '데프트' 김혁규, "GAM전, 유리한 상황 '조급함' 줄여야" [인터뷰]

기사입력 2023.10.24 11:16 / 기사수정 2023.10.24 11:16


(엑스포츠뉴스 강서, 임재형 기자) '데프트' 김혁규가 GAM을 상대로 밴픽-인게임 측면에서의 보완점을 밝혔다.

디플러스 기아는 23일 오후 서울 강서 KBS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3라운드 BDS와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디플러스 기아는 1승 그룹으로 향해 GAM과 8강 진출을 위한 최소 요건인 '2승'을 놓고 한 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데프트' 김혁규는 이번 첫 승리에 대해 "앞선 두 경기에서는 메타해석, 경기력 모두 형편 없었다"며 "잘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0승 2패로 시작한다고 해도 절망적이지 않다. 충분히 지난해(DRX 시절)와 같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1승 그룹에서 디플러스 기아는 '베트남 맹주' GAM을 상대로 2승에 도전한다. 다음 경기까지 보완해야 할 점으로 김혁규는 "밴픽적으로 연습때 잘 통한 픽, 메타에 맞는 픽들을 준비해야 할 것 같다"며 "인게임에서는 우리가 유리할 때 급해지는 부분을 줄여야 할 것 같다"고 알렸다.

디플러스 기아-BDS 경기 전에는 DRX 시절 동료였던 '표식' 홍창현이 팀 리퀴드의 패배로 2023 롤드컵에서 탈락했다. 김혁규는 "떨어지는 와중에도 킨드레드와 T1전 리신으로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줘 인상 깊었다"며 "잘 추스려서 내년에 좋은 경기력으로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혁규는 2023 롤드컵에서 승률이 좋지 않은 '카이사' 픽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김혁규는 "자야 상대로는 확실히 좋지 않은 것 같다"며 "이번 롤드컵에서 먼저 선택할 원거리 딜러 챔피언이 많지 않아 나오는데, 성능이 생각보다 나쁘다"고 전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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