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06 23:16 / 기사수정 2011.07.06 23:16

▲곽진영 성형실패, "10년의 세월 잃어버렸다" ⓒ MBC 여유만만
[엑스포츠뉴스=박혜진 기자] 배우 곽진영이 성형수술 부작용으로 지난 10년간 본의 아닌 공백기를 가지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6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어머니와 함께 출연한 곽진영은 "종말이 이미지를 벗고자 눈 성형수술을 하게 됐지만, 성형수술 실패로 10년간의 세월을 잃어버렸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공중파 방송국에서 대본이 많이 들어왔지만, 하고 싶어도 못해서 힘들었다"며 "우울증에 운동, 술, 수면제에 의지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 "탤런트 동기가 한석규와 감우성인데, 나는 점차 잊혔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당시 휴대폰에 저장된 번호가 1천개가 넘었지만, 그 중 선뜻 연락할 사람이 없었다"면서 "이 많은 사람들 가운데 내 사람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아픈 속내를 드러냈다.
이에 곽진영 어머니는 "자살하는 연예인들 이야기가 나오면 남 일 같지 않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곽진영이 두 살 연하의 남성과 첫 맞선에 나선 이야기도 공개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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