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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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혁, 충격 고백 "결혼 생각한 前여친, 양다리…내가 세컨드"

기사입력 2023.10.23 18:40

김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미운 우리 새끼' 최진혁이 전 여자친구에 대해 고백했다.

2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결혼에 대해 이야기하는 탁재훈, 김종국, 허경환, 최진혁, 김희철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방송에서 최진혁은 "결혼까지 생각했던 여자 없었냐"라는 김희철의 물음에 "있었다. 타이밍이 안 맞았았다"라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김종국은 "결혼은 타이밍이라는 이야기를 하더라"라며 거들었고 탁재훈은 "결혼도 이혼도 타이밍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최진혁은 "방송에서 처음 이야기하는 건데 배신 당했다. 그 뒤로 여자를 잘 못 만나겠다. 남자친구가 있었다. 근데 나를 1년 넘게 만났었다. 내가 세컨드였다"라고 밝혔고 '미우새' 멤버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자 김희철은 "결혼까지 생각했는데 그런 상황이 오면 어떻게 되냐. 붙잡게 되냐"고 물었고 최진혁은 당시 그녀에게 상처를 많이 받았다면서 "많이 울었다. 진짜 많이 울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김종국은 "사귈 때 뭐라고 고백하냐"는 김희철의 물음에 "나는 솔직히 먼저 고백을 안 한다. 진짜다"라고 답했다. 이에 탁재훈은 "종국이 일부러 결혼 안 하는 것 같다. 결혼 비용 아까워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희철은 "그럼 이성들이 형한테 뭐라고 고백하냐"고 물었고 김종국은 "그냥 좋다고 하지. 나중엔 답답하니까"라며 웃었다. 이에 허경환은 "말만 안 하고 표현은 계속 하는 거 아니냐"고 물어 웃음을 더했다.

이후 김희철은 결혼 고사지를 꺼내면서 "요즘에는 옛날 마인드로는 상상할 수 없는 게 엄청 많다"고 말했고 이에 김종국은 "미안한데 옛날 사람 만나면 안 되냐. 우리가 지금 이 나이에 20대를 만날 순 없지 않냐"며 웃었다.

그런가 하면 허경환은 "옛날에 여자친구가 클럽에 놀러간다는 거다. 나는 용납이 안 되는데 용납을 안 하면 요즘 애들은 못 만나는 거다. 그래서 놀라고 했는데 '오빠도 와'라고 하더라. 그래서 갔는데 매니저가 칵테일을 들고 들어오더라. 내가 남자친구인 줄 모르는 상황에서 들고 있던 음료를 빨대로 빨고 내 여자친구한테 줬다. 근데 여자친구가 그걸 쭉 빨았다"고 말했다.

이어 "나가서 뭐하냐고 했는데 여자친구는 모르더라. 남자친구를 전혀 의식을 안 한 거다. 그래서 '그냥 평생 클럽에서 빨대 빨고 놀아라'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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