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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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원 "과거 정원 관리 고스란히 내 몫...♥안정환 운동만 해" (선 넘은 패밀리)[종합]

기사입력 2023.10.20 23:5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이혜원이 과거 안정환의 선수 생활을 폭로했다.

20일 방송된 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이하 '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안정환-이혜원 부부의 과거 일화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1000평 마당을 소유한 캐나다 가족이 소개됐다.

캐나다 패밀리의 선 넘은 엄마 진달래는 캐나다에서 집을 구매할 때 한국과 다른 점을 소개했다.

진달래는 "캐나다의 집을 구입할 때는 집을 파는 사람이 희망 가격을 말하는데, 여러 구매자가 다양한 제시한 뒤 판매자가 마음에 드는 가격으로 거래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간혹 감동적인 사연이나 집에 대한 애정을 담은 편지를 써서 집 주인을 감명시킨다면 가격과 무관하게 집 구매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이혜원은 "딸 리원 때문에 뉴욕에 집을 보러 왔다 갔다 했다. 처음으로 해야 하는 게 거래 전 자기 소개서를 써서 내야 하더라. 집 주인이 심사를 한 다음 딜이 들어가더라"고 회상했다.



또한 이혜원은 "프랑스 리그 선수 시절에 안정환이 마당 있는 집을 골랐다. 차고도 있고 텃밭도 기르는 로망이 있었는데 선수는 선수더라. 운동만 하고 공만 차고 아무것도 안 하더라"고 폭로했다.

이혜원은 "정원 관리는 고스란히 내 몫이었다. 잔디도 내가 깎고 꽃도 내가 키우고 차고도 내가 청소했다. 기겁하고 못 하겠다고 선언했다"고 말했다.

안정환은 "하다 둘 다 안 하다 보니 원래 잔디였는데 숲이 되어 있더라"고 웃음을 안겼다.



유세윤은 이혜원에게 "아이들 외국인 친구가 집에 놀러 오면 한식 만들어 준 적이 있냐"고 질문했다.

이혜원은 "많다. 어쨌건 우리 아이들이 아빠 직업상 외국에서 이동을 많이 했다. 아이가 그 학교와 나라에 적응하게 하는 게 내 숙제였다. 각 나라의 음식을 한식과 퓨전해서 요리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리환의 친구는 독일 친구였다. 독일에서 뭐가 유명한지 공부를 한다. 족발과 비슷한 슈바이학센을 만들었다. 그러다 우리 집이 맛집으로 소문이 났다"고 일화를 공개했다.

또한 이혜원은 "안정환이 리원이에게 술을 가르쳐주던 모습이 생각이 난다"고 말했다. 안정환은 "성인이 되던 날 알려줬다"고 밝혔다.

송진우는 "술자리에서 어떤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가르쳤냐"고 질문했다. 안정환은 "많이 먹게 되면 술은 사람을 실수하게 만드니 적당히 마셔야 한다고 가르쳤다. 많이 먹고 싶으면 집에서 먹으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송진우가 "밖에서 과음한 적은 없으시냐"고 묻자, 안정환은 "나는 많다"고 대답했다. 송진우가 "그런데 그렇게 가르치셨냐"고 지적하자, 안정환은 "와이프가 옆에 있는데 할 소리냐"며 안절부절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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