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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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갑 찬 게 보여" 이선균 논란 예언한 무속인, 2년 전 작고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10.20 22:2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이선균의 논란을 예언한 무속인이 2년 전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0년 유튜브 채널 '올마이티 TV'에는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과 배우 송강호, 이선균의 사주 풀이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에서 무속인은 이선균의 사주를 보고 "내가 볼 때는 이분 왜 수갑 찬 게 보이니? 이분 한 번 구설수 있을 것 같다. 자기 의지가 아니고 타인의 의해서"라고 말했다.

또한 "이분 그런 건(마약) 혹시 안 하겠죠? 주사 맞는 게 왜 보이냐"라고 언급하며 "10월 조심해라"라며 구체적은 날짜까지 언급돼 재조명됐다. 



20일 올마이티TV 제작사 세인미디어 측은 "해당 영상은 3년 전 촬영한 영상으로 무속인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올린 내용"이라고 영상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해당 영상의 이슈로 인해 해당 선생님이 유명해지시며 연락처 및 주소를 찾아달라는 문의가 많은 상태"라며 "과거 연락처는 변경이 된 상태로 해당 번호의 주인이신 분이 피해를 보시는 거 같아 모자이크처리 했으며 회사로 연락처 문의 및 방송국 취재 연락이 오는 중이라 저희도 수습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해당 영상의 주인공이신 선생님께서 무속인 신분으로 주변의 시선과 생활고의 어려움 속에서 살고 계셨던 걸로 기억한다"며 "저희는 선생님에게도 좋은 기회이기에 오랜만에 찾아뵙고 현 상황을 알려드리고자 찾아갔으나 살고 계신 주소지는 부재중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주변에 수소문한 결과, 선생님께서는 2년 전쯤 건강이 안 좋아지셔서 돌아가셨다는 정보를 얻었다"는 회사 측은 "살아계셨다면 선생님에게도 좋은 일이셨을텐데하는 안타까움을 뒤로하고 돌아오게 되었다. 여러 조작 논란이 있는 부분은 이 소식을 통해 사그라들었으면 한다"고 정리했다.



한편, 이선균은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등의 혐의로 내사를 진행 중이다. 

소속사 호두앤유 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앞으로 진행될 수 있는 수사기관의 수사 등에도 진실한 자세로 성실히 임하고자 한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올마이티TV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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