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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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희라♥' 최수종 "담배도 피워봤는데..." 연기 위한 노력 (가요광장)[종합]

기사입력 2023.10.19 14:57 / 기사수정 2023.10.19 14:58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최수종이 사극 연기를 위해 노력한 점을 밝혔다.

19일 KBS 쿨FM '이은지의 가요광장'에는 KBS 2TV 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에 출연하는 최수종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최수종은 하희라와 함께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손꼽힌다. 아내를 향한 남다른 사랑으로 붙여진 '사랑꾼' 애칭에 대해 "이 애칭이 제일 좋다"며 "주변에서 잉꼬부부라고 말해주는데 그런 부담감이 오히려 저를 더 바르게 가게 만드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의 좋은 영향력이 모든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전해지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드라마 촬영으로 수원, 문경, 여주, 용인, 전라도 등 다양한 곳에서 촬영한다"고 이야기하자 이은지가 "촬영이 잦으면 집에 못 들어가겠다. 사랑꾼이 사랑을 어떻게 하냐"고 물었다. 

최수정은 "하지만 세상이 좋아지지 않았나. 언제든지 얼굴을 보며 통화할 수 있다"며 "하루에 손에 잡히는 대로 영상 통화를 한다"고 아내 하희라를 향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한 시청자가 최수종에게 사극톤으로 멘트를 해달라고 요청하자 최수종은 "해도 되냐"며 수줍어한 것과 달리 굵은 목소리로 시청자가 원한 멘트를 외쳤다. 

DJ 이은지가 "모닝콜 하고 싶다"고 감탄하자 최수종은 "복식호흡으로 사극 대사를 하는지 잘 몰랐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예전에 선배들이 담배를 그렇게 피우더라. 담배 피면 저런 목소리가 나오는 것 같아서 담배를 피어봤는데 그게 아니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그래도 그런 소리를 내고 싶어서 드라마 촬영 직전에 소리를 질렀다. 목이 조금 쉬더라. 이것도 아닌 것 같아서 나중에 창도 배우면서 복식 호흡을 알게 됐다. 공부를 하면서 장단음 등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은지가 "연기를 위해서 창을 배울 정도로 끊임없이 노력하고 공부하는 모습이 멋있다"고 말하자 최수종은 "다른 분도 그런다"며 겸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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