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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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4시 귀가에도…이필모 "육아, 숨쉬는 것처럼" (슈돌)[종합]

기사입력 2023.10.18 11:1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슈돌' 이필모가 단호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갖춘 육아 고수의 면모를 자랑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에서는 새로운 슈퍼맨으로 배우 이필모가 출연했다.

과거 '아내의 맛'을 통해 서수연과 부부의 연을 맺은 이필모는 평소 육아를 많이 하는 편이냐는 질문을 받고 "저는 많이가 아니고 완전 하는 편"이라면서 "육아는 제게 일상같은 거라서, 뭐 눈 뜨고 숨쉬는 것처럼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엄마 없이 하루를 보내는 것에 대해서는 "그다지 느닷없는 일도 아니"라면서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최근 영화 촬영으로 인해 새벽 4시에 귀가한 이필모였지만, 잠에서 깨어난 아내와 아이들을 맞이했다. 아침 인사를 나눈 후 주방으로 향한 이필모는 "우리 넷 중 요리를 제일 잘하는 사람이 저"라면서 "서수연 씨도 잘 하는 게 몇 개 있다. 오징어국 잘 끓인다"고 밝혔다.

아무리 피곤해도 아침밥을 차릴 정도로 다정한 남편이지만, 아이들에게는 엄격함을 갖춘 아빠이기도 했다. 첫째 담호가 아침에 뭘 먹고 싶냐는 질문을 받고 "라면 먹고 싶다"고 하자 "라면은 안 돼"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아침 식사 준비 중 배가 고파서 과자나 젤리를 먹고싶어했으나, 이마저도 단호하게 안 된다고 말했다.

식사를 하던 중 태블릿 PC를 통해 영상을 보고 있자 이필모는 "오늘은 더 이상 패드 금지다. 밥 먹으면서 패드를 보고 있지 않았냐"면서 '엄마랑 아빠랑 있을 때는 같이 이야기를 하는 게 더 좋은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부모의 역할은 옳고 그름이 있어야 한다. 위험한 것과 위험하지 않은 걸 알려줘야 한다. 부모로서의 역할은 그런 것"이라고 자신의 육아관을 밝혔다.

사진= '슈돌'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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