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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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우파2' 리아킴 미담 나왔다…"5년 간 묵묵히 봉사·후원"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10.16 15:35 / 기사수정 2023.10.16 15:35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안무가 리아킴이 수 년 간 유기견 관련 봉사를 이어온 미담이 전해져 훈훈한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15일 유기견 관련 비영리 단체 독드림 공식 채널을 통해 "리아킴 님께 감사드린다"는 장문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는 "2019년 독드림에서 이호, 릴리와 가족의 연을 맺은 그날부터 현재까지 묵묵히 봉사와 후원으로 큰 도움되어준 리아킴, 윤여욱 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인사가 담겼다. 

독드림 측은 "2017년 말 전주인의 학대와 방치로부터 구조된 삼둥이 일호, 이호, 삼호. 지금은 세 아이 모두 좋은 가족 품에서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라며 "늘 아픈 손가락이던 이호에게 2019년 6월 리아킴 님께서 손을 내밀어줬다"고 밝혔다. 

이어 "이호의 밝은 미소를 다시 찾아준 리아킴 님과 윤여욱 님께서는 한달 뒤 사월이를 임시보호하며 심장사상충 치료에도 힘써줬다. 같은 해 릴리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사월이를 입양해줬고, 이호와 릴리는 두 분의 소중한 가족이 되어 제 2의 견생을 누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후로도 지난 1월, 유기견 대니의 구조부터 보호, 치료, 입양까지 도맡았다는 두 사람. 독드림 측은 "감사하게도 대니는 국내 입양 가족을 만날 수 있었고, 입양 가는 날에도 마지막까지 입양처에 동행해 대니의 새출발을 함께 축복해줬다"고 밝혔다.

이뿐 아니라 강화도의 한 도살장에서 구조된 유기견의 입원 치료를 위해 고액의 후원금을 보냈을뿐 아니라 시애틀로 입양간 유기견의 구조 및 치료 과정에도 리아킴의 도움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독드림 측은 "최근까지 바쁜 와중에도 5년 간 묵묵히 봉사와 후원으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힘이 되어줘 감사드린다"면서 "두 분의 건승을 늘 응원하며 이호, 릴리와의 일상에 앞으로도 행복만 가득하길 바란다"고 인사를 남겼다.



이에 리아킴은 "매일 매일 쉼터에 나와 청소하고 아이들 사랑으로 돌봐주는 봉사자 분들의 노고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데 이렇게 말씀해줘 너무 감사드린다. 독드림 쉼터에 봉사자 분들과 지금도 땀흘리며 아이들의 희망이 되기 위해 뛰어다니실 소장님 진심으로 존경한다"고 화답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실력과 인성까지 겸비한 리아킴" "원밀리언 오늘부터 팬" "리아킴 좋은 사람이다" "진짜 멋진 리아킴" 등의 반응으로 감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리아킴은 현재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에서 원밀리언 리더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공식 채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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