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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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준 "'런닝맨'은 처음이라"...세트 부수고 방탈출 [종합]

기사입력 2023.10.15 18:52 / 기사수정 2023.10.15 18:52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런닝맨'에서 엄기준이 게임에 너무 과몰입한 나머지 세트를 부수는 돌발 행동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드라마 '7인의 탈출'의 배우 엄기준, 윤종훈, 이준이 출연해 '10인의 탈출'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제작진은 엄기준, 윤종훈, 이준까지 합류하자 레이스에 대해 설명했다. 제작진은 "오늘은 '10인의 탈출' 레이스다. 수단과 방법으로 가리지않고 이 방에서 탈출하면 된다. 5분이 경과할 때마다 멤버들이 탈 수 있는 차량의 크기와 탑승 인원이 줄어든다. 10인 전원이 탈출해야 타이머가 종료된다"고 말했다. 

제작진의 설명이 끝남과 동시에 멤버들이 있던 자리에 화염과 함께 철장이 세워졌고, 멤버들은 꼼짝없이 방에 갇히게 됐다. 당황하는 '런닝맨' 멤버들과는 달리 엄기준은 침착하게 단서를 찾기 시작했다. 윤종훈도 수색에 돌입했다. 

그러던 중 지석진이 커튼 뒤에 숨겨져 있던 문 하나를 발견했다. 하지만 자물쇠로 단단히 잠겨있었고, 이에 멤버들은 자물쇠 열쇠 찾기에 들어갔다. 작은 곳까지 모두 살펴보던 엄기준은 열쇠 100여개가 있는 열쇠 꾸러미를 찾는데 성공했다. 

자물쇠를 열려고 시도했지만, 맞는 열쇠를 찾는게 쉽지 않았고, 멤버들은 "혹시 페이크 아니냐"면서 다른 방법을 찾았다. 그 때 김종국이 천장을 유심히 바라봤고, 환풍기를 가리켰다. 김종국의 예상대로 환풍기가 방을 탈출 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였다. 



하지만 환풍기까지 올라갈 방법 역시 마땅치않았다. 그 때 어디선가 쿵쿵 거리는 소리가 들려왔고, 그 곳에서 아까 열지 못했던 문을 발로 냅다 차고 있는 엄기준의 모습이 포착됐다. 엄기준의 옆에 있던 윤종훈도 발길질에 합류했고, 결국 두 사람의 힘을 이기지 못하고 세트 벽은 무너져버렸다. 

생각지도 못한 전개에 멤버들과 제작진까지 깜짝 놀랐다. 양세찬은 "형, '런닝맨' 이렇게 하는거 아니예요"라고 당황했고, 하하는 "과몰입했네"라며 박장대소했다. 이에 엄기준은 "제가 '런닝맨'은 처음이라...그냥 탈출하기만 하면 되는거 아녜요?"라고 해맑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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