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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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가게 월세 1200만 원' 김병현 "아내가 울면서 왜 그러냐고" (당나귀 귀)[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10.16 07:0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병현이 새로 오픈한 가게 때문에 아내가 울면서 얘기했다고 밝혔다.

15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병현이 은현장 대표를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병현은 새로 오픈한 햄버거 가게를 공개하며 '장사의 신' 은현장 대표를 만났다. 은현장 대표는 김병현 가게의 초입부터 "별로다"라고 얘기하며 들어갔다.

은현장 대표는 김병현에게 월세가 어떻게 되는지 확인하고자 했다. 김병현은 1200만 원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스튜디오에서는 월세 얘기를 듣자마자 "테이블이 너무 듬성듬성 있다"고 입을 모았다. 전현무는 김병현을 향해 당장 가게를 접으라고 했다.



김병현은 직원은 자신을 포함해 총 8명이라고 전하면서 가게를 오픈할 때 아내가 울면서 "나 행복하게 해준다고 하더니 오빠 왜 그러느냐"는 얘기를 했다고 털어놨다. 김병현은 가게를 계약한 뒤 아내 몰래 시작한 것이라고 했다.

은현장 대표는 김병현 가게의 월 매출이 6천만 원이라는 얘기를 듣고 "매출의 7%가 월세여야 한다. 지금 매출로는 월세가 420만 원이어야 하는데 매출의 20%가 월세다. 월세가 1200만 원이면 2억을 팔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병현은 인테리어 비용에 대해서는 1억 정도가 들었다고 했다. 은현장 대표는 인테리어가 정말 별로라고 하면서 김병현을 떠올릴 수 있는 야구장 같은 테마가 괜찮다고 말했다.



은현장 대표는 직원들이 일을 잘하는지 보기 위해 주방으로 들어가 이재영 총괄셰프의 요리 과정을 지켜봤다. 은현장 대표는 번거로운 주방 동선을 지적하고 나와 본격적으로 햄버거, 파스타 등을 시식을 해 봤다.

김병현은 오리지널버거를 먹고 "맛있다"며 자화자찬했지만 은현장 대표는 "제가 느끼는 가치는 딱 7천 원이다. 그냥 햄버거다"라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은현장 대표는 트러플 버거를 맛보고는 "이건 맛있다. 트러플 향이 너무 좋다. 단점은 수제 버거 느낌은 안 난다. 일반 체인점 느낌이다. 가장 맛있는 맛은 익숙한 맛이다. 처음에 먹었을 때 '뭐지?' 하면 내가 생각했던 맛이 아니기 때문이다"라며 미국식 버거 메뉴 추가를 제안했다.

은현장 대표는 이외에도 런치 세일 이벤트로 고객 유치, 가게 전용 SNS의 필요성 등 여러 가지 솔루션을 해줬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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