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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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희, 유병재 집에서 女 머리핀 발견…"조금 달라 보여" (전참시)[종합]

기사입력 2023.10.15 00:11 / 기사수정 2023.10.15 00:11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홍현희가 유병재의 집에서 여자 머리끈과 머리핀을 발견했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홍현희가 준범을 데리고 유병재, 조나단을 만나러 가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조나단은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동생이 있는 만큼, '육아 고수'의 면모를 자랑했다. 조나단은 "준범이가 이걸 또 해내네"라며 준범과 좋은 시간을 보내는 반면, 유병재는 주방에서 쓸쓸히 요리를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조나단은 유병재의 마음을 모르는 듯, 준범에 비행기를 태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유병재는 그 모습을 바라보며 질투했다.

홍현희는 조나단에 "준범이가 빨간색을 좋아한다. 잘 논다"라며 빨간 비니를 씌웠다. 이후 조나단과 준범은 같이 사진을 찍으며 화목한 모습을 자랑했다.

이후 홍현희는 유병재 집의 화장실을 사용한 다음, 거실로 나와 "혹시 욕실에 여자 머리핀은 뭐냐"라며 유병재에 질문했다. 홍현희가 화장실에서 여자 머리끈과 머리핀을 발견한 것.



유병재는 홍현희의 물음에 멋쩍게 웃으며 "우리 집에 머리핀이 있냐. 그거?"라고 어색하게 대답했다. 이에 홍현희는 계속 "머리끈과 머리핀 뭐냐"라고 집요하게 질문을 던졌다.

그러면서 홍현희는 "근데 조금 달라 보인다"라고 웃음을 터트렸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이국주는 "관심이 없다가도 인기가 있다고 하면 '이 사람 뭐지?' 싶어진다"라며 공감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스튜디오에서 홍현희는 "제가 화장실에 갔다가 너무 놀라서 증거로 찍어온 거다"라며 해당 사진을 공개했다. 유병재는 "보통 남의 집 화장실에서 사진 안 찍지 않냐"라며 발끈했다.



유병재의 반응에 홍현희는 "제가 곱창 머리끈 하나만 있었으면 인정. 그런데 큐빅이 박힌 머리핀까지 옆에 살짝 (있더라)"라며 증언을 덧붙였다.

유병재는 "한 문장으로 해명할 수 있는데, 이런 추측들이 기분이 좋다. 좀 복잡한 사람인 거 같아서"라며 오히려 의혹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런 유병재의 모습에 송은이는 "나는 이렇게 추궁받는 병재가 너무 꼴 보기 싫다"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이후 전현무는 "그냥 유병재 씨가 여자친구 없는 걸로 결론 내리겠다"라고 상황을 급하게 종결시키려고 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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