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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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재, 루시 초창기 일화에 "데뷔를 하지 말았어야" (오늘의 주우재)

기사입력 2023.10.14 18:05 / 기사수정 2023.10.14 18:05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주우재가 밴드 루시의 데뷔 초창기 일화에 당황했다.

13일 유튜브 '오늘의 주우재'에는 '최초공개 쾌감 쩌는 LUCY(루시) 밴드 라이브 | 아지랑이, 맞네 | LUCY 초대석'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주우재는 드럼 신광일이 노래를 잘한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에 리더 신예찬은 "원래 노래 전공이다. 진짜 노래를 잘한다. 원래 노래를 하는 친구다"라며 덧붙여 소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주우재는 신광일의 허스키하고 감싼 듯한 느낌의 보컬을 극찬했다. 신광일은 "파트는 원래 보컬이었다. '슈퍼밴드'라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하면서 팀이 결성되면서 제가 드럼을 칠 수 있다고 얘기를 했다"라며 드러머가 된 계기를 전했다.

이를 들은 주우재는 "초창기에 시작할 때는 드럼 레벨이 지금 정도가 아니었냐"라고 질문했다. 
신광일은 "절대 아니었다. 어려운 노래를 만들어서 주다 보니까 점점 늘었다"라며 드럼 실력을 향상하기 위해 레슨도 받았다고 밝혔다.

주우재는 "드럼이랑 베이스가 밴드에서는 제일 중요한 포지션이라고 늘 들어왔다. 그러면 공연 초창기에는 부담이 되게 심했을 거 같다"라고 드러머로서 시작에 관해 물었다.



그러나 신예찬은 "근데 그때는 광일이뿐만이 아니고 저희도 성장하고 있었다. 다 같이 성장한 거다"라고 반전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에 주우재가 "원래 하던 게 있었고, (신광일은) 안 했던 걸 아니냐"라며 되물었다.

신예찬이 "저희도 다 그 정도였다"라고 답하자, 주우재는 당황하며 "그러면 데뷔를 하지 말았어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장난스럽게 돌직구를 날려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후 신광일은 "사실 저는 울었다. 저희가 '슈퍼밴드'를 할 때 당시에는 제가 드럼으로 나갔는데 이겼으니까 '어? 내가 드럼으로도 이길 수가 있구나'라는 감정 때문에 너무 기뻐서 울었다"라며 비화를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신광일은 "그 이후로 저희가 다 같이 모여서 공연을 했을 때는 '나도 할 수 있다'는 마음이 더 컸지만, 형들하고 다 같이 함께했다는 것 때문에 더 울었던 것 같다"라며 당시 심경을 전했다.

사진 = 오늘의 주우재 유튜브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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