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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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면증 대체복무"…연애는 떠들썩 했던 던, 입대는 조용히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10.12 13:15 / 기사수정 2023.10.12 13:15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던이 조용히 갑작스러운 입대 소식을 알렸다.

12일 소속사 앳에어리어 측에 따르면 던은 이날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한다. 

던은 기면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면증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 없이 잠에 빠지는 수면질환 중 하나로, 이로 인해 던은 대체복무 판정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던도 직접 SNS를 통해 소식을 알리면서 "조용히 입대를 하고자 하는 바람에 미리 말씀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들어가기 전 이렇게나마 감사하다는 말씀 올린다"고 밝혔다.

던은 "늘 많은 응원 주시는 팬분들께 감사드리며, 건강히 복무 마치고 돌아오겠다"고 인사를 남기면서 미리 작업을 마친 프로젝트는 공개될 예정이라고 귀띔하기도 했다.



조용히 입대를 알린 던은 지난 2018년부터 가수 현아와 떠들썩한 공개 연애를 이어온 바 있다. 그는 지난 2016년 그룹 펜타곤 멤버로 데뷔한 뒤, 소속사 선배였던 현아와 열애를 인정하는 과정에서 그룹을 탈퇴하고 소속사와도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이후 두 사람은 싸이가 이끄는 피네이션으로 동반 이적해 듀엣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결혼설까지 나오며 오랜 공개 열애를 이어왔으나, 지난해 11월 결별 소식을 전했다.

오랜 시간 거리낌 없이 애정표현을 하고 사랑을 드러내온 터라 당시 6년 만에 전한 이들의 결별 소식은 큰 충격을 안겼다. 그러나 결별 이후에도 목격담이 나오는 등 재결합설도 불거졌지만 두 사람은 직접 이를 부인했다. 

던은 한 웹 콘텐츠에서 "우리가 지금 만나든 안 만나든 서로 제일 사랑하고 제일 잘 이해하고 서로의 편인 건 맞기 때문에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변함 없이 응원하는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던은 올해 앳에어리어와 전속계약을 맺고 솔로 아티스트로서 활발히 활동을 펼쳤다. 지난 4월 싱글 '빛이 나는 너에게'를 발매하며 사랑 받았고, 이후엔 EP 'Narcissus (나르시스)'를 발매하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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