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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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찢은' 차은우♥박규영 "'유퀴즈' 맞대결, 10% 목표" (오사개)[엑's 현장]

기사입력 2023.10.11 22: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오늘도 사랑스럽개' 출연진과 감독이 동시간대인 '유퀴즈'를 언급하며 시청률 자신감을 내비쳤다.

11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차은우, 박규영, 이현우, 김대웅 감독이 참석했다.

'오늘도 사랑스럽개'(이하 '오사개')는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여자와 그 저주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치트키지만 개를 무서워하는 남자의 댕며드는 예측불허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차은우는 가람고 수학선생님으로 훈훈한 외모에 냉철한 카리스마를 겸비한 최고 인기 교사 진서원 역을 맡는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여신강림'에 이어 비주얼이 큰 주목을 받는 웹툰 원작 드라마를 또다시 선보이는 것이는 차은우. 그는 "하다 보니 공교롭게 그런 작품을 많이 했던 것 같다. 부담보다는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고 그 안에서 배우는 것도 많다"고 전했다.

이어 "'여신 강림'때와는 좀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실제로 같이 재밌게 잘 나온 것 같아서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말해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에 대해서는 70%라고 밝히며 "비슷한 면도 느껴졌다. 처음 보거나 어색한 사이에서  조심스러워한다. '차가워 보이는데?'라는 인상을 준다는 얘기도 들었다. 그런 부분에서 비슷하기도 한 것 같고 다른 점으로는 저는 강아지를 무서워하지 않는다"며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대웅 감독은 "원작 작가님이 더 만족도가 높으시더라. 저도 캐스팅할 때 원작에 있는 인물들 싱크로율에 주안점을 뒀다.  얼마나 잘 맞을 수 있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더 연기를 잘해줘서"라며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박규영은 가람고 2학년 3반 담임을 맡고 있는 국어선생님 한해나 역을 맡았다. 이성과 키스하면 개로 변하는 집안의 저주로 연애를 체념하고 사는 인물이다. 그는 캐릭터에 대해 "해나는 저보다 훨씬 더 밝고 씩씩하고 체력도 좋다. 해나를 연기하는 기간 동안 많이 배운 것도 있다. 해나에게 긍정적 에너지를 받아서 감사하다. 그런데 저는 개와 친하지 않다"며 웃었다.

이현우는 가람고 한국사 선생님으로 서원과 양대 산맥을 이루는 인기 교사 이보겸 역을 맡았다. 그는 "이 둘에게 저주를 내리는데 이 저주를 누가 내리는지 저도 궁금하다. 초반부 후반부 진행이 되면서 이보겸이라는 캐릭터가 변하는 모습들에 중점을 뒀다. 배우들과 함께 고민하면서 토론하고 준비했던 것 같다"며 스포일러 했다.



또 "그런데 저는 그런 능력이 있지 않는 사람"이라며 캐릭터와의 차별점을 언급했고,"서글서글하고 밝은 모습이 있는 게 비슷한 면인 것 같다"고 전했다. 목표 시청률에 대해서는 "8.5%가 넘는다면 강아지를 기르시는 분들과 함께 어떤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게 하겠다"라며 구체적인 목표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 감독은 "10%"라며 목표 시청률을 전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유퀴즈 온 더 블럭'과 동시간대 방송된다. 이에 대해 차은우는 "진심으로 촬영을 했으니까 밀어붙인다면 저희에 집중하고 점점 더 많이 보시지 않을까 싶다"며 "많이 힐링이 되실거다. 시간 내주셔서 수요일 밤에 봐주시면 감사드리겠다"라며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이현우는 "유느님 사랑합니다. 그렇지만 사랑스럽게 '오늘도 사랑스럽개'를 봐달라"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한편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11일 오후 9시에 1, 2회가 연속 방송된다.

사진=박지영 기자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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