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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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전반 4분 선제골 '쾅'…황선홍호 결승행 '기선 제압' 성공 [AG 현장]

기사입력 2023.10.04 21:11 / 기사수정 2023.10.04 21:11



(엑스포츠뉴스 중국 항저우, 나승우 기자) 황선홍호가 전반 4분 만에 첫 골을 뽑아내며 결승행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4일 오후 9시부터 중국 항저우 황룽스포츠센터 경기장에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준결승 우즈베키스탄전을 치르고 있다.

이날 대표팀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이광연이 골문을 지키고 황재원, 박진섭, 이한범, 설영우가 백4에 섰다. 중원엔 백승호, 홍현석이 위치하며 2선에 엄원상, 정우영, 이강인이 호흡을 맞췄다. 최전방에는 조영욱이 득점을 노리게 됐다.



한국은 초반부터 상대 뒷공간을 적극적으로 노린 끝에 이르 시간 첫 골을 터트렸다. 황재원이 페널티지역 오른쪽 외곽을 돌파해 들어가다가 반칙을 얻어냈고 이 때 시작된 공격에서 상대 수비를 무너트리는 전진 패스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 있던 엄원상에게 연결됐다. 엄원상이 지체없이 반대편으로 크로스 정우영이 오른발로 침착하게 차 넣었다.

한국은 역대 아시안게임 우즈베키스탄전에서 2승 1패를 기록하고 있으나 쉬운 경기는 단 한 번도 없었다. 선제골이 중요한 상황에서 정우영이 해냈다.

앞서 열린 또 다른 준결승에선 일본이 홍콩을 4-0으로 대파하고 결승에 선착했다. 한국이 이기면 2회 연속 한일전이 열린다.


사진=중국 항저우, 김한준 기자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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