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19:35
연예

박명수, '금메달' 신유빈에 "속이 뻥 뚫리는 느낌" (ft. 무한도전)

기사입력 2023.10.03 21:49 / 기사수정 2023.10.03 21:49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박명수가 '무한도전'에 함께 출연했던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에게 팬심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가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언급했다.

추석 연휴의 끝자락에서 박명수는 "연휴라서 기분이 좋았지만, 선수들의 승전보 때문에 너무 기분이 좋았다"면서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메달도 메달이지만, 열심히 하는 모습이 멋있는 거다. 하지만 금메달도 소중하다"면서 "탁구 경기가 좋았다. 속이 뻥 뚫리는 것 같다. 축구도 폼 났는데 야구는 좀 아쉬웠다. '왜 그렇게 됐을까' 싶어 마음이 굉장히 안 좋았다. 끝까지 국민들이 응원하고 있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신유빈에 대해서 박명수는 "너무 예쁘지 않나. 자신감 넘치는 모습도 있다"고 칭찬했다. 김태진이 '무한도전'에 함께 출연하지 않았냐고 묻자 박명수는 "'무한도전' 잊은 지 오래됐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그러면서 "제가 신유빈 선수에게 아버지뻘이지만, 자신감 넘치는 모습은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태진 또한 '파이팅'이라고 외치는 모습이 귀엽고 당당해보였다고 거들었다.

앞서 신유빈은 지난 2009년 SBS '스타킹'에 탁구 신동으로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이어진 2014년 MBC '무한도전' 지구를 지켜라 특집에 출연, 장래희망에 대해 "올림픽 금메달"이라고 언급하며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지난 2020 도쿄 올림픽이 끝난 뒤에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유재석, 하하, 정준하와 7년 만에 재회하기도 했다.

한편, 신유빈은 지난 2일 열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복식 결승전에서 전지희와 함께 북한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무한도전'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