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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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키·태민, '피부색 발언'에 해외 팬덤 지적…콘텐츠 담당까지 사과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9.30 13:53 / 기사수정 2023.09.30 13:53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샤이니 키와 태민의 발언이 팬들의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27일 샤이니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콘텐츠 '샤.계.한' 첫 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태민은 민호에게 "형이 골프 치고 나서부터 흰 자랑 이빨밖에 안 보인다"고 말했고, 키도 "왜 이렇게 탔냐"고 이야기했다.

짧게 지나간 장면은 공개 후 바로 해외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됐다. 이러한 발언이 인종차별적이며, 흑인을 비하했다는 것. 지적이 이어지자 키와 태민은 물론 콘텐츠를 담당하고 담당하고 있는 프리즘 프로덕션 측도 샤이니 공식 계정을 통해 사과했다.

프리즘 프로덕션 측은 29일 "최근 샤이니 채널에 업로드된 콘텐츠의 일부 내용으로 인해 불편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며 "멤버들이 대화하는 모습을 리얼하게 담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말이 포함되었고, 해당 부분은 문제 인지 후 즉시 삭제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전하며, 멤버 키와 태민도 세심하게 생각하지 않고 말한 부분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키는 "저의 부적절한 말과 행동으로 인해 불편한 마음과 상처를 받으신 분들이 계실 거라 생각하니 그저 죄송한 마음 뿐이다. 앞으로는 제 언행으로 인해 불편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하겠다"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태민도 "저의 말과 행동으로 인해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이야기했다. 

샤이니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넓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논란 인지 후 빠르게 사과를 전한 이들은 한국어 외에도 영어와 일본어로 사과문을 게시하면서 수습에 나섰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샤이니 계정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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