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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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마, '폴댄스 강사+가게 사장' 투잡…'無대출 자가 아파트'까지 (고딩엄빠4)[종합]

기사입력 2023.09.28 00:01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고딩엄빠4' 조아람이 '워커홀릭' 일상을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에는 17세에 엄마가 돼 현재 7세와 5세 아이를 홀로 키우고 있는 조아람이 출연했다. 

재연드라마를 통해 조아람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그는 고등학교 시절 '남사친'이던 친구와 연인이 된 후 임신을 하게 됐다. 친정엄마의 반대에도 남자친구의 설득으로 아이를 낳았으나, 출산 후 남편은 태도가 바뀌었다고.



이후 스튜디오에 등장한 조아람은 아이들 아빠와는 "협의 이혼으로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출연 이유에 대해서는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는데 주변에서는 저를 좋은 엄마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조아람의 일상을 확인했다. 전라북도 정읍시의 한 아파트. 조아람은 새벽3시에 퇴근해 아침에도 곤히 잠들어있었다. 초1 아들은 일어나자마자 TV를보며 여유로운 아침을 즐겼다. 그때 또 다른 아이가 등장해 스튜디오 패널들을 충격에 빠지게 했다. 여자 아이는 이혼 전 낳은 둘째 딸이었다.

조아람은 "아들 낳고 100일 뒤에 생겼다"고 설명했고, 서장훈은 "싸우고 하는 와중에도 할일은 다 했네"라며 한숨쉬었다. 아이들이 다 일어난 뒤에 조아람이 일어났다. 조아람은 아침부터 TV를 보고 간식을 먹는 아이들에 잔소리를 했지만, 전혀 반응이 없었다. 

아이들의 등원 후 조아람은 체중계에 올라 몸무게를 확인했다. 늘어난 체중에 바로 스트레칭으로 관리를 시작했고, 이런 모습에 이유를 궁금해 하자 조아람은 "살이 찌면 돈을 벌기가 힘들어진다"고 말했다. 



알고 보니 조아람은 3년차 폴댄스 강사였던 것. 그는 열정과 끈기로 폴댄스를 배웠고, 월 평균 500만원 정도를 벌었다고 했다. 그는 "제가 정읍에서는 폴댄스로 탑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조아람은 SNS 팔로워 1.5만의 인플루언서였고, 대출 없이 본인 명의 자가 아파트도 보유 중이라고 해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또 그는 "아이들 명의로 꾸준히 적금 넣어줘 각자 1천만원 정도씩 있다"고도 밝혔다.

다음 목표는 현금 10억 만들기라고. 이에 게스트 김새롬은 "이미 1억은 있다는 거다. 보통 첫 목표가 1억"이라고 했다.

조아람은 부상으로 인해 폴댄스 강사 일을 잠시 쉬고 있다고 했다. 그는 "강사도 안 구해지고 월세도 내야하고 관리비도 내야해 학원 운영을 잠시 쉬고 있다"며 친하게 지내는 폴댄스 수강생들과 폴댄스를 하는 짧은 만남을 가졌다.

이후 그는 직접 요거트 가게 문을 열었다. 조아람의 또 다른 직업인 것. 조아람은 "폴댄스 학원 그만두고 얼마 안 돼서 차려버렸다"며 "저걸 좋아하고, 정읍에 없기도 하다"고 해 추진력을 칭찬받았다.

사진=MBN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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